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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자연재난 대응에 도민 전체가 관심가져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20일
올해도 여름철 자연재난의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은 해마다 겪지만 매년 이를 막지 못하고 어떤 식으로든 재난을 당하기 일쑤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들어갔다고 한다. 기상청은 올여름 장마 기간 강수량은 예년보다 많고,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 폭우 등에 대비할 것을 예고했다. 지구온난화에 의한 이상기후는 세계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내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대형 산불과 미국의 강력한 토네이도, 동남아 지역의 뜻하지 않은 홍수 사태 등이 그런 것 들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초동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급경사지, 저수지, 배수펌프장 등 주요 시설물 1만 1477개소에 대한 점검과 재해복구 사업장 433개소에 대한 우기 전 주요 공정 완료 및 준공을 추진했다.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382개소에서 506개소로 확대 지정했고, 주민대피계획 수립과 산사태 우려 지역, 침수취약지역 주민들과 대피훈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해 7월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바뀐 국토부 ‘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른 지하차도 통제기준 정비도 마쳤다. 산사태에 대비한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거주민 대피를 알리는 긴급 재난문자 발송 준비도 마쳤다. 객관적인 측면에서의 대책은 완벽에 가깝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들의 관심이다.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고, 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그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자 자연재난 없는 올여름을 보낼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기 때문이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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