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천화(天化)로 가는 길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4년 10월 16일
영혼이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가슴에 얹혀 있는 무거운 돌멩이를 치워버리야 한다. 내 영혼의 가슴에 지금 어떤 집착이 올라 와 있는가? 부(富)와 물질? 권력과 명예? 사랑? 아니면 나를 힘 들게 한 사람에 대한 증오? 그런 것들이 내 영혼을 무겁게 누르고 있다. 자신의 영혼을 무겁고 누르고 있던 것들을 놓아 버려라. 그리하여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향해 신나게 날아 보자. 우리가 이 지구상에 온 이유는 영혼의 성장과 완성을 위해서이다. 우리가 죽을 때 모든 것을 다 두고 가야해도 반드시 가져가야할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영혼이다. 나의 영혼이 바로 나의 실체이고 본질이다. 그러나 그 영혼은 내가 평화로울 때 자라게 된다. ㅇ 찬란한 고독 찬란한 고독, 그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내 존재의 근원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 고독 속에서 진정한 나의 참 모습과 만나게 된다. 그때 나를 비춰줄 수 있는 유일한 벗은 내가 더 살아야 할 이유와 신념밖에 없다. 그것마저 놓아버린다면 우리는 삶의 동력을 잃어 암흑 속에서 헤매게 될 것이다. 지금 남들의 이해를 받지 못하는 데서 오는 슬픔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나는 이 길을 갈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 꿈을 버린다 해도, 나만은 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켜가리라. 그 찬란한 고독 속에서 내 신념은 언제나 더욱 더 강해져 간다. ㅇ 외로움을 두려워 하지 말라. 지혜와 사랑은 고독과 외로움 속에서 온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외롭지만, 고독이 극한 상태로 갔을 때 오히려 큰 환희와 평화로 바뀐다. 철저히 홀로이고, 철저히 외로울 때, 우주 전체의 큰 모습이 느껴지고, 존재의 외로움이 사무치고 사무칠 때, 고독은 또 다른 삶의 빛으로 바뀌게 된다. 가슴 속에 찬란한 사랑의 빛을 품고 살아 갈 때, 그 사람에게서 참다운 향기가 나오면서 비로소 그는 하늘이 나에게 내려준 천명(天命)을 알게 된다. 그것이 곧 내 삶의 목적과 비전이 된다. 그러기에 사람에게 천명의 빛이 없다면, 그 사람은 평생 갖가지 번뇌와 망상에 시달리다가 결국 의미 없는 죽음을 맞이할 뿐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앞으로 더 살아가야 할 목적과 비젼, 그 속에 그의 영혼이 있고, 빛이 있고 향기가 있다. ㅇ 희망을 갖지 않는 순간, 뇌(腦)는 늙고 무기력해진다 늙었다고 생각하면 진짜 늙는다. 그러기에 젊어지기 위해서는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무엇인가 적당히 힘든 과제를 꾸준히 수행하여야 한다. 걱정 없이 편하고 쉽게 사는 것이 뇌 건강에 최선은 아니다. 뇌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뇌의 작업량을 일정 수준으로 높여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뇌를 그대로 편하게 방치해 두지 말고, 끊임없이 새로운 과제와 자극을 뇌에 주는 것이 좋다. 그런 차원에서 나는 좀 힘이 들더라도 매주 몇 차례 이 저곳을 다니며 문학과 인문학 강의를 나가고 있다. 나는 아직 살 수 있는 생명력이 넘친다. 내 안에 무한한 사랑과 창조의 에너지가 가득 차 있다. 나는 하늘이 우리에게 준 천수(天壽) 12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서 어스빌리지(Earth Village), 곧 지구(우주·자연) 마을과 하나가 되는 삶을 완성해 거고자 한다. ㅇ 나의 본질은 나(我)가 아니라 ‘무아(無我)’ 에고(ego:我), 곧 자신만을 위하고 꾀하는 곳에서 나의 영혼은 자유로울 수가 없다. 영혼은 이기적 자아의 에고가 아니다. 나의 영혼이 신성과 하나로 만나 내(我)가 우주와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物我一體)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비로소 법열(法悅)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곧 천화(天化)요 무아(無我)의 길이다. 그러기에 천화(天化), 곧 극락이란, ‘죽어서’ 천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 에너지가 온 곳, 다시 돌아갈 곳을 ‘살아서’ 그들과 하나가 되어가는 삶이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4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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