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세계한인비즈, 모두 하나 되어 성공 이끌어야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4년 10월 21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진다. 이 대회는 국내와 국외, 국적과 업종,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한민족이라는 정세성과 정신적 동질감을 깊이 나누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하는 자리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을 겪었던 치욕스러운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 사활을 걸고 준비에 매진했다. 이제 그 결과물을 기다리는 시간이다. 기업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출 실적이 최대 관건이다. 특히 행사 기간 지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는 국내외 경제인들의 만족도에 따라 잼버리의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다. 재외동포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1,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을 비롯한 3,000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는 240개 기업이 전시관을 꾸미고, 326개 부스가 설치된다. 120개 기업, 154개 부수를 사용하는 전북 연고 기업은 전체 전시관의 47%를 차지한다. 다른 지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연고 기업 참여율이 30~40% 수준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중이 높다. 그만큼 전북 기업들의 수출 상담 기회를 확대해서 판로 개척 등의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예산도 다른 지역에서 열린 대회보다 늘렸다. 국비 12억 원과 지자체 예산 24억 1,500만 원 등 총 36억 1,500만 원에 달한다, 지난 2018년 인천에서는 18억 원, 2019년 여수 19억 2,000만 원, 2022년 울산 22억 원과 비교하면 역대 최다 수준이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대학교 캠퍼스에 현장 집무실과 사무실을 갖춰 행사 시간 내내 상주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는 390여 명이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 이 기간에는 창업대전과 전주발효식품엑스포 등 각종 행사도 연다. 한상은 국적에 상관없이 한민족 혈통의 경제인을 의미한다. 이 대회에는 한민족 동포 경제인들의 상호 네트워크 형성, 경제적 정보 공유 등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꾀한다. 또 시장 확대와 파트너를 구축하는 등 한민족의 경제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다. 사실상 국외에서 자리 잡은 동포 경제인들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맨땅에 헤딩하는 것이 아니라, 손 집고 수영하는 셈이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쉽게 극복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다. 국외 동포 경제인들 역시 이 대회를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국내에 파트너를 확보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즉, 모국과 경제인 개인의 상호 발전을 꾀해 한민족 경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단순한 경제 행사를 넘어 전북을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이정표와 같다. 나아가 경제영토만을 넓히는 대회가 아닌, 위대한 역사와 문화 등을 품고 있는 전북의 영토를 넓히는 대회가 되어야 한다. 그랬을 때 잼버리로 상처 입은 전북의 상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다. 이제 밥상은 차려졌다. 밥상을 마주한 한민족 동포 경제인들에게 ‘한상차림’으로 만족할 것인지 결과만 남아 있다. 하지만 그간 준비 과정에서 흘렸던 땀방울과 노력은 커다란 성과로 남을 것이다.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되도록 모두가 하나되어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4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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