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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캠핑, 무주어때?

자연특별시 무주가 품은 국공립야영장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23일
시나브로 가을이 번지고 있다. 공활한 하늘이 지친 일상을 어루만지고 울긋불긋 계절 옷을 바꿔 입은 세상 풍경이 쳐진 마음을 끌어 올린다. 대자연을 직접 느끼고 호흡하며 만끽하고 싶은 계절, 캠핑으로 즐겨보면 어떨까! 무주에는 숲속에 자리한 품 넉넉한 야영장부터 소소한 농촌살이가 매력적인 야영장까지 다양하다.

전망 좋은 숲에서의 하룻밤, 무주향로산자연휴양림 야영장
이곳은 무주향로산자연휴양림 안쪽 높은 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뻥 뚫린 전경이 인상적이다. 새하얀 구름과 푸른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A~E까지 계단식으로 구획된 21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도 가능하다. 야영장 가운데 개수대와 화장실 등의 공용시설이 위치해 어디서든 이용하기 좋다. 캠핑을 즐기며 ‘별빛 공방’과 ‘와인테라피’ 등 휴양림 부대 시설을 이용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모노레일을 타고 향로산 전망대에 오르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앞섬마을 절경이 일품이다. (무주읍 무학로 153-36 / 063-322-6884)

깊은 산속에서 즐기는 호젓한 캠핑,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 야영장
독일 가문비나무가 숲을 이루는 덕유산자연휴양림에도 야영장이 있다. 입구를 통과해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야영장과 마주하게 되는데 나무 사이사이에 놓인 사이트가 28개나 된다. 샤워장과 화장실, 취사장을 갖춘 위생복합시설은 야영장 순환로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다. 야영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휴양림에서 제공하는 카트로 짐을 옮기면 된다. ‘숲속 체험’과 ‘목재문화체험’도 함께 즐겨보면 좋겠다.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 063-322-1097)
캠퍼들의 성지, 덕유대야영장
산으로 둘러싸인 덕유대야영장에서 깊어 가는 가을을 느껴보자. 1영지부터 7영지까지 많은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야영장. 일반 영지와 자동차 영지로 구분되며 사이트 크기도 중형, 대형으로 다양하다. 체크인 센터에서 450m 떨어진 곳에 자동차 야영장인 7영지가 있다. 바로 위 탐방안내소와 어사길 입구를 지나면 곧장 야영장이 나온다. 우거진 녹음 사이로 사이트 대부분이 위치해 가을을 만끽하기에 최고다. 야영장 곳곳에 화장실과 샤워장을 둬 이용이 편리하다. (설천면 삼공리 산 60-5 / 063-322-3173)

야영도 하고 문화시설도 즐기고 반딧불청소년야영장
무주군 설천면 무주반디랜드에 자리한 반딧불청소년야영장은 사이트를 계단식으로 조성해 제1~4야영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맨 아래에 샤워장이 있고 야영장마다 공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개수대 시설을 갖춰놨다.
아름드리나무가 야영장을 감싸고 있어 가만히 있어도 힐링이 된다. 무엇보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반디랜드 문화시설을 이용해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아이들이 있다면 단연 이곳을 추천한다. 반딧불이를 비롯한 갖가지 곤충과 식물, 하늘의 별자리까지 알차게 즐기며 캠핑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설천면 무설로 1324 / 063-320-5641) /무주=김정오 기자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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