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책 <두뇌에는 사실이산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4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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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에는 사실이산다 - 강선기
휘어질 듯하여라 무게를 잃어버린 바람 쓰러지고 나면 흔들리지 않았다
덮어 놓은 신문지 틈새에 얼굴을 비비고 살아가는 이름 흔적마저 가물거리는 구겨진 모서리를 타고 살아가는 각진 허물
벗겨진 것은 속을 보여주고 냉기도 막아라 물기도 말려라 몸운 불 질러 세상을 밝혀라
다 내어 놓았다 뭐가 더 필요한가 바람에 날리면 될까 물 아래 앉으면 될까
자리하는 이유 마음 될 수 없기에 틱틱거리며 찢기고 살아가네 빛도 되지 못하고 어둠도 외면한 생은 어디 놓일까
구름이 떠나는 것은 무엇인가 바람이 난데없이 일어나 잠든 노을 마저 끌고 가네 마음이 되어버린 인연하나 잠시 머물다 허공에 매달린 근심만 웃는다
현)김해거주 *시의전당문인협회 회원 시의전당문인협회 작품상 *전당문학 8월시제 문학상대상 *전당문학 2월시제문학상 최우수상 *시사모 특별회원 *대한 문학세계 詩 등단 *전당문학 1월시제 최우수상(2023) *전당문학 7월시제 대상(2023) *저서ㆍ나는 시간인가 공간인가 *공저:시사모 동인지 내몸에 글을 써다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4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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