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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05일
최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대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연이은 신기록으로 대박을 터뜨렸다며 성공적인 행사로, 지난해 새만금잼버리 사태의 오명을 벗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간 비즈니스대회 5,600만 달러, JB페어 200만 달러 등 총 5,8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대회 1,900만 달러보다 3배 이상 많은 현장 계약 규모다.
또한 2만 150건의 기업 미팅을 통해 수출 상담 금액도 6억 3,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치로 점찍었다.
한인비즈니스대회가 기업 위주의 대형 박람회 행사인데도 불구하고 전시관을 찾은 일반 관람객들의 수가 1만 4,000여 명에 달했다. 대회 주최 측이 밝힌 결과보고서에서 지난 애너하임 대회 총 관람객 수가 7,825명, 직전 국내대회였던 울산대회 관람객 수가 2,046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대중적인 관심을 이끈 대회로 평가됐다.
이번 대회로 전북은 국제 비즈니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대회에서 논의됐던 각종 협력 방안이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경제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하지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완전하 끝난 것은 아니다. 사후관리를 통해 대회장에서 얻었던 성과를 실제로 이뤄내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김관영 도지사는 4일 간부회의에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과가 참여기업들의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주문했다.
상담실적이 실제 계약으로 연결되도록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출계약 추진상황을 매주 점검하여 애로사항 발생 시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것이다. 경제적 영토 확대에 대한 속도전도 내포하고 있다.
이를 위한 수출기업교류회를 진행했다. 대회 및 JB-Fair에 참여한 기업 중 일부인 8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전문가 25명과 컨설팅 및 전략 분석 등을 실시했다.
해외 바이어와의 협상 방법, 수출계약 체결 프로세스, 리스크 헷지 등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며서 대회 후속조치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또 바이어들과 기업 간 진행됐던 상담내용에 대해 분석,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상담 실적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UL, CE 등 국가별 인증 준비부터 계약서 검토, 운송 및 통관 등 수출 전반에 대한 내용을 컨설팅하며 해외 바이어와의 상호 네트워킹 강화에 대한 상담도 실시했다.
이러한 후속조치는 지속되어야 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만이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답이 될 수 있다.
매주 도내 기업의 상황을 체크하고 정기적으로 실적을 파악하는 등 해외 바이어들과의 거래를 성사시켜야 한다.
해외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해외 바이어들의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도내 기업과의 연결점을 만들어 수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렇다고 전북특별자치도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경제통상진흥원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전주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이 원팀이 되어 한인비즈니스대회를 마무리지어야 한다. 나아가 도민의 많은 관심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상승효과를 낳을 것이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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