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23 07:52:2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
·17:00
··
뉴스 > 사설/칼럼

사설-지방소멸 시계 빨라져 지역 특성 맞는 전략사업 추진 절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06일
전북인구가 급감하면서 지방 소멸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기금 활용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으로 나타나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태세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북의 10월 인구는 174만 753명으로 전년 대비 1만 6,542명 감소했다. 매월 1,379명가량 감소한 셈이다.
전북의 인구는 지난 3월 사상 처음으로 175만 명이 무너졌다.
지난 2021년 3월 180만 명이 무너진 지 3년 만에 175만명이 붕괴된 것이다. 3년 만에 5만명이 감소했고, 매월 1만 4,000여 명이 줄어드는 추세를 고려하면 오는 2027년 170만 명도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맏형인 전주시도 64만 명이 붕괴된 이후 10월 말 현재 63만 7,318명을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2023년 기준 0.69명으로 전국 0.72명, 전북특별자치도 0.78명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물론 전북특별자치도의 인구 감소는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니다. 산업화로 인구 누수 현상이 심화하고,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줄면서 도세 축소와 함께 인구는 급격히 줄었다.
지난 2000년도에 처음 200만 인구 벽에 금이 가면서 199만 명을 기록한 전북은 지난 2005년 10만 명 가까운 인구가 썰물처럼 빠지면서 190만 명 아래로 줄어들었다.
가까스로 15년간 185만 명의 인구를 유지했으나, 현재는 174만 명을 지켜내기에도 어렵다.
문제는 지자체의 대응이다.
중점 사업을 발굴한 우수 지자체에 기금을 더 주는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도내에서는 우수 지자체가 한 곳이 나왔다.
하지만 사업의 차별성에서 도내 기초지자체들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요청은 여전히 유효하다. 더 많은 도내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포함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서야 한다.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투자계획 평가를 거쳐 지난 5일 확정·발표한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에 전국 8곳 중에 남원시만 포함됐다.
지난 2022년 도임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지원된다.
내년부턴 인구감소지역에 72억이 기본 배분되지만, 남원을 포함한 우수지역 8개 지역엔 88억이 추가 배분된다.
남원시의 우수 사업으로는 ‘지역혁신형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이 꼽혔다.
이 사업은 지리산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한 신산업으로 천연물 기반 첨단소재 발굴부터 기업 맞춤형 소재개발·실증 등을 통한 바이오소재 혁신 공급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남원 천연물 바이오소재 융합센터 구축·운영과 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바이오산업 네트워크 플랫폼 운영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자치단체의 주도적인 노력이 있어야 성과를 낼 수 있다.
지방소멸 대응 의지와 더불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출산과 인구이동뿐만 아니라 일자리, 주거, 교육, 환경 등 다양한 요소들이 상호 교차 되는 종합문제라는 점에서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지방의 존폐가 걸린 인구 국가비상사태라는 점을 잊지 말고 시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방소멸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한다. 그것이 모두가 함께 살 길이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06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제10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 개최  
익산시, 도시 전체를 화려한 꽃정원으로  
전주권 최초 4년제 K뷰티융합학과, 미래 뷰티 인재 키운다  
벚꽃 지나간 자리 초록으로 물든 고창의 봄  
밥은 줄었지만 가능성은 커졌다… 쌀 가공식품의 미래  
전북, 상설공연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전북 건강검진, ‘스마트 시대’ 열렸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흔들림 없는 교육만이 답…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 없다  
포토뉴스
하얀양옥집, 그림책 전시 ‘작은 만남에서, 우리의 바다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하얀양옥집에서 그림책 형식의 체험형 전시를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전라매일 독자권익위원회, 정기회의 열고 현안 점검
전라매일 독자권익위원회가 정기회의를 열고 보도 신뢰도 제고와 독자 소통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립국악원 목요상설 공연…창작 중주로 국악 재해석
전통 국악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창작 중주 공연이 도민들을 찾아간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오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예술회관 어린이극장 개막…가족 공연 나들이 본격화
전북 지역 아동과 가족 관객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2026 전북예술회 
국악으로 한·중 청소년 교류 확대…남원서 상호방문 추진
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을 매개로 한·중 청소년 교류를 확대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최근 사천성 청소년 교류단과 만나 전통예술 기반 청소년 교류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