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안전한 겨울의 시작,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4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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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열
지곡119안전센터장
유난히 길었던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코로나19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야외활동이 줄어들고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추운 겨울철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은 사람들이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계절로, 난방기구나 화목보일러 같은 화기 사용이 증가해 그에 따른 화재위험성 또한 높아져 소방관들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계절이다.
최근 5년간(`19~`23년) 전라북도 내 겨울철 화재 발생 건수는 총 2,757건으로 289억 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중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25.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택 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큰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서도 초기 소화 및 신속한 대피 등 빠른 대처를 가능하게 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가장 기본적인 소방시설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권하고자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에는 화재 발생했을 때 초기에 사용 시 소방차 1대와 같은 위력을 가지는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울려 사람들이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되어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대 이상 설치해야 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거실·침실 등 구획된 실마다 1대 이상 천장에 설치해야 하며 구입은 대형마트·소방용품 판매점·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후 소화기 압력 확인,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상태 확인 및 불량 시 배터리 교체 등 주기적인 점검 및 유지 보수로 유사시 항상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실제로 전국 각지에서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큰 피해를 막거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해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저감한 사례가 많은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의 효과는 많은 국민들이 알지만 관심을 가지지 않아 설치하지 않는다거나 관리하지 않고 두는 경우가 있다.
올 겨울에는 국민들 모두 주택용 소방시설이 필수라는 것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관리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 첫걸음을 떼보기를 바란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4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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