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자전적 에세이> 교룡산성38. 한국 PEN 15년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4년 12월 16일
1998년 3월 제30대 국제PEN 한국본부(회장 김시철) 이사로 선임된 후 2005년 3월 14일 자문위원으로 위촉을 받고, 동년 3월 19일 덕진공원 앞 <채움터>에서 김학씨의 뒤를 이어 임기 4년에 120여 명의 회원이 있는 제 2대 전북펜 회장에 추대되었다. 이후 2013년까지 한국펜 이사와 자문위원을 번갈아 맡으면서 국제펜 한국본부와 15년의 세월을 함께 했다. 막상 전북펜 회장이 되어 전임자로부터 사무인계를 받고 보니 10원 한 장 없는 빈 통장에 외부 지원금 하나 없는 빈 털털이 전북펜이었다. 그러나 부회장으로 신진탁(수필), 안도(아동문학), 김용옥(시)씨를 임명하고, 사무국장에 박은주, 감사에 김경희(수필), 오현(군산)씨를 선임하면서 주요 사업으로 <전북펜문학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대한문고 3층에서 9월 29일 우석대 김경중 교수의 ‘아동문학에 관한 특강’, 11월 17일, 소야 신천희 ‘나는 시를 이렇게 썼다’는 연제로 특강을 벌이면서 전주 지역에 모처럼 문학적 토론과 담론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2005년 3월 전북펜 회장에 취임한 이래 박은주씨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시인 김광원 박사를 사무국장으로 영입하고, 전북펜 문학상에 서재균(아동문학), 신인상에 이희정씨를 뽑아 시상하였다.(심사: 이운룡, 김학, 김경중) 문예진흥기금도 작년에 이어 400만원을 받아 『전북Pen문학』 4호(2005.12.20)와 5호(2006.12.30)를 무난히 발간하였다.
2007년 1월에는 전주 시청 앞 호남성에서 제6회 작촌 문학상에 이운룡 박사, 신인상에 김연주 수필가를 선임하고 이준관(아동문학) 시인을 초청하여 문학 특강을 열었다. 9월 19일애는 전북펜문학이 전라북도의 지원금을 받아 한국펜문학 전국 세미나를 전주관광호텔에서 열어 서울에서 버스 두 대로 전국펜문학 회원들이 120여 명이 경향 각지에서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문효치 한국펜본부 이사장의 인사말과 김동수 전북펜 회장의 초대 인사 그리고 강효근 경상대학 교수의 ‘한국시의 표정’과 필자의 ‘한국현대시에 나타난 선의 세계’ 특강에 이어 회원들의 시낭송과 국악 공연이 있었다. 이튿날엔 경기전, 오목대, 최명희 문학관, 덕진 연못을 둘러보고 ‘고궁 식당’에서 전주 비빔밥을 잘 대접해 드렸다. (*점심제공-이환의 백제예술대학 이사장)
2008년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문효치 한국펜 회장과 김남곤 전북일보 사장을 모신 가운데 제7회 작촌문학상(이목윤 시인)과 제5회 작촌신인문학상(이정숙 수필가)을 시상하고 10월에는 부안 석정시비 공원에 들러 허소라 시인과 서재균 아동문학가를 모시고 ‘석정문학의 재조명’ 특강을 들었다. 국제Pen클럽은 정치, 사회, 문화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토론하고 책자를 발간하여 보급하면서 국가(인종)간 문화교류와 표현의 자유에 앞장서 왔다. 새로 출범한 우리 전북펜도 이러한 정신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 그리하여 정신과 물질, 문명과 자연, 종교와 종교, 이념과 이념이 조화로운 융합 속에서 우리네 삶이 보다 자유롭고 평화로운 가운데 질적 운치를 더 했으면 한다. (2005.4.6-전북펜 회장 취임사 중에서)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4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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