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2025 을사년 새해 더 힘써 불러 보자 “으샤랴 으샤” (2)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5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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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PD
미국 LA에 사는 한 음악 유튜버는 보다 상세하게 탄핵 촉구 시위 모습을 보다 상세하게 전하고 있는데 ‘빌보드에서 K 탄핵송에 사용된 노래와 가수를 소개하는 특집기사’를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마치 거대한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거대한 백만 명의 인파와 그 안에서 질서있고 연대감있는 시위 문화와 특히 음악을 통해 10대부터 2,30대의 여성 MZ세대는 물론 70살이 넘은 남은 노인세대까지 전 세대가 한데로 뭉치는 흥겨운 단결력을 보여주었다고 주목하였다. ‘한국인들에게 음악은 가장 기쁘고 행복한 순간부터 슬프고 좌절되는 순간까지 은유적 표현이 담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이자 많은 사람을 한데로 묶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심지어 과거 윤수일이란 가수의 노래 아파트인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부는 갈대숲을 지나’라는 가사가 나오자 모든 시민들은 ‘으샤랴 으샤 으샤랴 으샤’ 후렴구를 떼창하였고, 블랙핑크의 로제의 최고 인기곡 ‘아파트’ 역시 다 함께 ‘아파트 아파트 ’ 따라 부르는 희한한 한국인의 시위 문화에 놀라고 감동하였다. 집회현장에 드러난 그 다이나믹하고 열정적인 흥과 평화로운 대응 방식을 놀랄 뿐 아니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국 콘텐츠의 힘이 바로 이 한국인들 DNA에 깊이 자리잡고 흥과 열정이 바탕이라고 말하였다. 바로 이 흥겨운 노래가 새로운 시대의 민주주의 시위 문화로 저항의 상징이며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다. 증오와 폭력, 파괴와 무질서 대신 응원봉과 한 마음을 모으는 노래, 단결된 평화로운 힘을 만들어내는 새롭고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한 K 집회가 되었다.
그중 전라도인으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바로 지난 12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상경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의 트랙터 대행진이 서울 남태령역에서 멈췄다. 서울 진입 직전에 경찰이 교통 혼잡을 이유로 차벽을 세워 막아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 등을 보고 몰려든 3만 여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들은 “차 빼라”를 연호하며 혹한에도 트랙터의 곁을 지켰고, 무박 2일의 대치 끝 28시간만에 춥고 어두운 긴 밤을 새워내고 경찰의 차벽을 열게 한 이름하여 ‘남태령 대첩’을 만들어 내었다. 바로 130년전 1894년 전주감영을 출발한 2만 7천명의 전봉준이 이끄는 동학농민군이 공주 우금치에서 관군과 일본군이 지원한 개틀링 기관총에 의해 전몰되는 참혹한 역사적 아픔을 이기고 넘어 다시 2024년 전봉준의 이름으로 이뤄낸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의 트랙터 대행진의 한양(서울) 입성은 130년만의 기적이 아닌가 생각된다. 김대건 신부의 후손이라는 대전교구 김용태 신부의 시국기도회에서 강론한 ‘용산의 이무기의 지랄방광’을 멈추게 할 전봉준 트랙터 투쟁단의 한양 용산의 대통령관저 입성은 또 다른 역사적 의미와 진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MBC 뉴스데스크 조현용 앵커 클로징 멘트로 “총을 쏴서라도 끌어내라는 내란을 일으켜 직무정지된 장본인이 윤석열이며 얼굴 두껍게 거짓말을 일삼으며 대혼란 뒤에서 숨은 피의자가 바로 윤석열이다. 그런 대통령을 막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끝까지 감싸고 돌다 직무정지된 피의자 역시 한덕수다.... 아무리 막으려 해도 결국 시청자 여러분의 바램대로. 시민들의 연결된 마음이 바라는 대로 내란사태는 종식될 것이다. 그게 우리의 헌법에 담긴 뜻이고 국민의 명령이기 때문이다”라는 말대로 윤석열 검찰정권에서 비롯된 2024년 12월의 국가적 내란 재앙과 무안공항의 어처구니없는 참사를 이겨낼 힘은 바로 2025년을 기대하고 소망하는 강하고 억센 시민들의 바램으로 이겨낼 것이다. 더 힘써 불러 보자 “으샤랴 으샤 으샤랴 으샤 더 힘내라 새 2025년이 열렸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5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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