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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군정

군산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폐회

- 현장방문, 8건의 부의안건 의결처리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16일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제271회 임시회를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마감했다.
이번 임시회는 현장방문, 「군산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부의안건을 심의했다.
16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서은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서은식 의원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전용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이 군산과 전북 경제를 견인할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2023년 새만금 산업단지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은 큰 성과”라면서도, 폐수 처리 문제로 인해 환경 파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차전지 산업은 고염 폐수를 다량 배출한다”며, 현재 정부가 편성한 255억 원 규모의 새만금 산단 용·폐수 공동 관로 구축 예산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고염 폐수를 처리한 후 바다에 방류하는 방식은 어업 피해와 해양 생태계 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 의원은 포항이 이차전지 기업 전용 공공폐수처리장을 신설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새만금 산단 입주 이차전지 기업에서 발생할 폐수량이 포항을 훨씬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군산 새만금 산단에는 현재까지 23개 이차전지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5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이로 인해 하루 659㎥의 폐수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 의원은 “리튬과 황산염 등 폐수에 포함된 성분은 심각한 환경 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환경부가 지난해 말 입법 절차를 통해 폐수 방류 기준을 마련한 점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시설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김 양식장이 자리한 새만금 인근 바다가 지역 어민들의 생계 터전임을 상기시키며,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차전지 전용 공공폐수처리장이 신설돼야 기업도 안정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두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새만금개발청과 환경부를 적극 설득해 이차전지 전용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모든 행정적·재정적 자원을 동원할 것을 촉구했다.
둘째, “지역 바다 환경 보호와 기업 유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군산시의 전략적 과제”라며, 군산시가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있어 환경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군산 새만금 지역이 글로벌 이차전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적인 산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날 새만금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가결됐다.
새만금 특별위원회는 군산새만금신항 등 새만금사업지역 관할권 확보를 위한 실태조사 및 자료수집, 해양관할구역 획정 대비 실태조사 및 자료수집, 새만금사업지역 관할권 및 해양관할구역 획정 관련 쟁점사항에 대한 군산시 입장 정리 및 대응전략 수립 등에 대해 활동하게 된다.
위원장은 김영일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우종삼 의원이 호선됐으며, 행정복지위원회 4명(서동수 의원, 우종삼 의원, 송미숙 의원, 윤세자 의원)과 경제건설위원회 3명 (서은식 의원, 김영일 의원, 박광일 의원 ) 총 7명으로 구성, 활동기간은 위원회 구성일로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또한 군산시의회 의원 징계 관련해 한경봉 의원은 출석정지 30일, 서동완 의원은 출석정지 3일로 확정됐다./군산=박수현 기자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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