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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

정성수의 시 감상 <함께 가는 길>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13일
함께 가는 길 - 채종남
 

더위 먹는 오뉴월 염전에는
사랑나무 녹음으로 큰 그늘 만들고
천둥속에서 폭풍우 번쩍일 땐
서로 손잡고 노란우산 만든다.

심신이 괴롭고 영혼이 아련할 땐
고운 꿈 담아 목련꽃 피우고
안개꽃 물망초가 그리울 땐
가슴 뭉클한 하모니 연주한다.

희노애락 장단맞춰 함께 가는 길
마음꽃이요 희망의 등불이다.
세상을 품고 가는 향기로운 꽃길


□ 정성수의 詩 감상 □


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인생 여정을 묘사한다. 염전, 목련꽃, 하모니 등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풍부하고 아름답게 표현한다. 또한 더위, 폭풍우, 고통, 그리움과 같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사랑나무, 노란우산, 목련꽃, 하모니와 같은 행복을 함께 나누는 것이 사랑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마음 꽃이요 희망의 등불이다’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길이 세상을 품고 가는 향기로운 꽃길이라고 강조한다.
시는 사랑에 대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단순히 감정적인 것으로만 보지 않고, 삶의 동반자로 존중하고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으로 본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삶에 의미와 가치를 찾는다.
시는 운율과 반복을 통해 음악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예를 들어 ‘염전에는’, ‘그늘 만들고’, ‘번쩍일 땐’, '만든다’와 같이 '~ㄴ다’로 끝나는 단어들이 반복되고 또한 ‘괴롭고’, ‘아련할 땐’, 담아’, '피우고’와 같이 '~고’로 끝나는 단어들이 반복되어 운율을 형성한다. ‘희노애락’, ‘장단맞춰’, '가는 길’과 같이 ‘ㄹ’반복과 ‘마음꽃이요’ ,‘희망의 등불이다’, ‘품고 가는’, '향기로운 꽃길’과 같이‘ㅇ’ 반복된다.
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인생의 여정을 묘사하고, 시인의 감정과 생각을 잘 표현한다. 언어와 기법을 통해 사랑에 대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동시에, 독자들에게도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과 감사함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시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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