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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불날 땐 뛰지 말고, 살피고 생각부터!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20일

한지만 소방위
군산소방서 대응예방과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하지?” 평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화재가 발생하면 순간적인 판단이 생사를 가른다. 특히 아파트처럼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에서는 대피 요령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피하는 방법을 미리 익혀두자.

자기 집에서 불이 났을 경우, 대피가 가능하다면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그러나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대피 공간, 경량 칸막이, 하향식 피난구 등으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 대피 공간이 없다면, 화염과 연기가 들어오는 문 틈새를 젖은 수건으로 막고, 구조대가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손이나 천을 흔들어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대피 시에는 화염과 연기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반드시 출입문을 닫고 나와야 한다. 엘리베이터는 정전이나 연기 유입으로 인해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이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비상벨을 눌러 주변에 알리고,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연기의 이동 방향을 먼저 살펴야 한다. 화염이나 연기가 세대로 유입되지 않는 경우에는 문을 닫고 119에 신고한 뒤, 안내 방송을 들으며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만약 화염이나 연기가 세대로 들어온다면 대피를 시도해야 하며, 연기가 심해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대피 공간으로 이동하거나 문 틈을 젖은 수건으로 막고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화재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판단하는 것이다. 평소 피난 경로와 대피 방법을 숙지하고, 화재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하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설마 우리 집에 불이 나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언제 어디서든 대비하는 습관이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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