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자연’을 품다!… “낮에는 푸르게 밤에는 빛나게”
개발 제한 규제 완화… 관광지 거듭 무주읍 위치, 해발 420m 접근성 용이 패러글라이딩·MTB 즐기기 안성맞춤 목재문화체험으로 산림소중함도 알려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 입력 : 2025년 03월 12일
무주군 향로산 일대가 ‘전북특별법’을 통해 친환경 산악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다.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에 선정된 것. 무주군은 이를 동력으로 ‘자연특별시 무주’의 진가를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 지역 선정
향로산 일대 체류형 산악관광단지 조성 기대 무주군 무주읍 향로산 일대가 깨끗한 환경과 입지, 파급효과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 지역’에 선정됐다. 개발 제한 규제 등이 완화됨에 따라 산림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산악관광지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무주군은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산림복지지구를 연계한 체류형 산악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숙박과 휴식, 체험과 문화, 레포츠 등이 모두 가능한 ‘자연특별시 무주’의 대표 공간 탄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향로산은 무주읍에 위치한 데다 해발도 420m 정도라 접근성이 용이하다.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한 공간 구성 무주군은 산악관광진흥지구 전체 공간을 향로산 정상의 수려한 전망을 활용한 별빛 쉼터(전망카페, 산정레스토랑, 별빛산장, 숲속 영화 상영, 음악회, 별자리 체험 등)와 절벽을 활용한 숲속 모험터(암벽, 빙벽, 서바이벌장, 집라인 등), 아름다운 금강 변을 활용한 물빛 걸음터(데크, 절벽캠핑 등) 등 3개 구역으로 구성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향후 지구 지정 신청 과정에서 고도화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무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민간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향로산 자연휴양림 063-322-6884
숲에서 망중한忙中閑 무주 향로산자연휴양림은 무주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림문화와 휴양, 체험, 교육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18년 개장했다. 269ha 규모에 세미나시설과 회의실을 갖춘 숙박시설과 방문자센터, 전망대, 쉼터, 야외 수영장,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 편익 시설, 그리고 위생시설(공동화장실)과 체험시설(인공폭포, 바닥분수, 야영장), 모험시설(모노레일)을 갖추고 있다.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일원에는 내도리 농촌체험휴양마을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패러글라이딩과 MTB 등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향로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전망 좋은 숲에서의 하룻밤 향로산자연휴양림 안쪽 높은 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뻥 뚫린 전경이 인상적이다. 새하얀 구름과 푸른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A~E까지 계단식으로 구획을 나눠 21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도 가능하다. 야영장 가운데 개수대와 화장실 등 공용시설이 위치해 전체 사이트에서 이용하기가 좋다. 캠핑하며 별빛공방과 와인테라피 등 휴양림의 부대 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향로산 전망대
앞섬마을 풍광이 한눈에 무주 향로산 전망대는 도보 또는 모노레일을 타고 오를 수 있다. 걷는 게 힘들다면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의 모노레일로 쉽고 편하게 이동하면 끝. 숲을 가로지르며 한껏 초록 물이 오른 나무도 만나고 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의 상쾌함도 맛볼 수 있으니 금상첨화. 모노레일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향로봉 표지석과 전망대가 등장한다. 나무계단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금강이 휘돌아 나가는 내도리 앞섬마을, 그리고 마을을 안온하게 감싸 안은 푸근한 산세와 마주하게 된다. 하늘과 땅, 강, 산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미소가 절로 번진다.
무주목재문화체험장 063-322-1113
산림자원의 소중함 공유 무주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 체험을 통해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무주를 물성 매력을 지닌 명소로 각인시킨다는 취지에서 2023년 3월에 개장한 곳으로, 775.81㎡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목재문화체험장에는 목공체험장을 비롯한 상상놀이터와 전시시설, 휴식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목재 조각, 가구 만들기 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그간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1만 6천여 명으로 무주 자연휴양림 입구에 위치해 연계 이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 인터뷰
“숙박·놀이 연계 체류형 산악관광지 만들 것”
향로산은 고향 뒷산 같은 곳입니다. 주민들에게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하고 또 부담 없이 트래킹할 수 있는 곳이죠. 방문객들에게는 숙박과 놀이가 모두 가능한 쉼터고요. 지난해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이곳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기존에 조성된 자연휴양림과 지금도 진행 중인 산림복지관광단지 등 향로산이 가진 본연의 생명과 아름다움, 활용도 높은 시설을 연계해 무주군 대표 체류형 산악관광지를 만들 겁니다. 숲 체험과 교육, 치유, 그리고 여가를 위한 산림 레포츠까지 두루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명소가 되는 겁니다. 무주덕유산리조트와 태권도원, 반디랜드를 잇는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이자 또 다른 매력의 휴양시설로서 기능과 명성을 갖게 되는 거죠.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TIP 향로산 산림복지관광단지
향로산 자연휴양림의 체험 및 볼거리를 보완해 주는 곳으로 현재 치유의 숲을 비롯한 산림욕장 조성 등 1단계 사업(총사업비 172억 원, 향기 정원, 경관 숲, 데크로드)이 진행 중이다.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 지역 사업으로 추진되는 2단계 사업은 ‘26~’30년까지 61.8ha 규모(총사업비 260억 원)로 진행 예정이다. 무주군은 산림의 다원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집적화함으로써 다양해지는 휴양 수요에 부응하고 수준 높은 휴양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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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  입력 : 2025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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