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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해안철도 건설, 철저한 준비로 균형발전 앞당겨야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3월 19일
전북과 전남 지역의 8개 지자체가 서해안철도 건설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 지자체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정책포럼을 갖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건의키로 했다.

서해안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구축하는 사업이 아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관광 산업 발전 등 다각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다. 서해안 지역은 상대적으로 철도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발전이 더디다는 점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이 철도가 건설되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정책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를 비롯해 고창군, 군산시, 부안군, 목포시, 함평군, 영광군 등 8개 지자체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포럼에서는 서해안철도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 방안이 논의됐다. 철도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주제 발제에 나선 김진희 연세대 교수는 서해안철도의 국가적 가치와 필요성을 설명하며, 서해안 남북 철도축 완성을 통한 환황해권 경제 육성, 서해안고속도로 교통 효율성 증대, 공항 및 신항만 연계교통망 구축 등 다양한 이점을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 역시 "서해안철도는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필수 사업"이라며, "정부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조속한 착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책포럼에서는 공동건의문도 채택됐다. 건의문을 통해 서해안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하지만 풀어가야 할 과제도 산적하다. 먼저, 사업의 경제성 확보다. 철도 건설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 그에 비해 효율성을 입증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정확한 수요 예측과 타당성 조사가 필요하다. 특히 지역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노선 계획 수립도 이뤄져야 한다.

또한 환경영향평가와 주민 의견 수렴은 당연하다. 철도 건설에 따른 환경 파괴는 불가피하다. 그렇기에 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기본으로 그들 삶의 질 보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더불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 서해안철도 건설은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이 조화를 이뤘을 때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서해안철도가 건설되면 전북 경제의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투자 유치 활성화는 물론 접근성이 용이해져 수도권의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된다. 잠재력에 비해 더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서해안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서해안철도가 필수적인 인프라이다. 이를 통한 효과를 더욱 극대하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정책포럼과 공동건의문 채택은 서해안철도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한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철저한 분석과 구체적인 타당적 근거 등을 마련하는 한편, 서해안철도 건설 효과를 높이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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