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새만금신항 신규 국가관리 무역항지정 촉구궐기대회 |
|
새만금신항의 신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촉구하는 김제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는 25일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약 50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열고, 해양수산부의 새만금신항 독립 지정을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해수부의 무역항 지정을 앞두고, 김제시민들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새만금신항이 군산항의 부속항이 아닌 독립 항구로 운영돼야 전북의 해양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며 당국의 공정한 검토를 요구했다.
김제시와 군산시의 입장 차이는 첨예하다. 김제시는 새만금신항이 별도의 국가관리항으로 지정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군산시는 "군산항의 부속항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최근 가두시위와 단식투쟁 등을 벌여왔다.
김제시민연대는 "군산시가 자문위원회 결과를 마치 전북도의 공식 입장인 양 호도하고 있다"며 "해당 위원회는 법적 효력이 없는 참고자료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전북도가 중립을 지키지 않고 군산시에 편향된 행정을 펼치며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건식 고문은 "도지사는 도민 전체의 수장으로, 특정 시군의 이익을 대변해선 안 된다"며 "밀실 협의로 새만금신항을 군산항에 종속시키려는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강병진 위원장도 "이 문제는 전북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국가 차원의 공정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민연대는 이날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1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해수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에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