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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4월 4일 K민주주의 드라마 국민 승리의 날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08일

최공섭
프리랜서 PD

‘국민여러분 그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완벽한 논리로 피청구인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습니다. 헌법과 민주주의 승리, 국민의 승리입니다. 민주주의의 적을 민주주의로 물리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정청래 국회측 탄핵소추단장)

4월 4일 막을 내린 김건희 윤석열 주연의 라이브 정치 드라마 ’12⬝3 비상계엄’이 헌법 재판소 8:0 전원 재판관 전월 일치 평결로 막을 내리며 탄핵소추단장을 맡은 정청래 의원의 감격적인 대사이다. 전 세계가 무모한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한국의 민주주의가 큰 위기를 맞고 있는 게 아닌가 이목을 집중시켰듯이 같은 시간에 2025년 3월 7일부터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아이유, 박보검 주연, 김원석 감독)이 '감히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드라마', '최애 인생 드라마'라는 평가로 시간당 조회수 6500만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전 세계 2위, 세계 42개국에서 TOP 10, 6개국 1위를 차지하며 또 다른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 OTT시장에선 한국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1위를 석권하였듯이 리얼 라이브 한국 정치드라마가 된 한국의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이 동시에 주목받은 것조차 이례적이다.

‘폭삭 망했수다’가 된 리얼 정치드라마 12⬝3 내란사태는 북한은 물론 중국, 일본등 비상한 관심이 유튜브와 SNS는 물론 각국 외신과 언론에서 주목받았다. 엄동 설한 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지리한 122일간 수많은 밤을 보낸 수많은 시민들, 비상계엄에 선포되자마자 국회앞으로 달려나와 맨몸으로 계엄군의 장갑차를 막아선 시민들, 집회에 나온 이들을 위해 뜨거운 커피나 김밥, 핫팩을 가져온 선결제라는 초유의 시위 집회의 선례를 남긴 분들, 이들이 만들어낸 2025년의 새로운 시위문화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앞 도로에서 밤샘 농성을 한 노동자, 시민들이었고 눈발이 날렸지만 시민들은 은박 담요로 몸을 꽁꽁 싸맨 ‘키세스 시위대’와 전 세계 외신들은 새롭게 바라본 아이돌을 향해 흔들던 K팝 응원봉은 저항의 상징이 되어 ‘한국이 정치 시위의 새로운 트렌드’ ‘젊은 세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참여와 헌신은 한국 민주주의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신호’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 리얼 정치 드라마 K민주주의의 놀라운 장면들은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송전되었다.

김건희 윤석열 주연의 라이브 정치 드라마 ’12⬝3 비상계엄부터 탄핵 선고까지‥122일간의 시나리오‘는 새로운 K민주주의 기록이 되었다.

2024년 12월 3일 오후 10시 27분,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박안수: 계엄사령관 임명) 12월 4일 오전 12시, 국회는 긴급 소집되어 비상계엄 해제,
우원식 국회의장 “비상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선포
12월 7일 1차 탄핵 표결 시도 무산, 국민의힘 의원 대다수가 표결에 참여하지않음
12월 14일 2차 탄핵 표결 (찬성 204표, 의결정족수보다 4표 더 많음)
2025년 1월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차벽과 인간띠에 가로막혀 무산
1월 15일 2차 집행 윤 대통령 체포
1월 14일 1차 변론기일 시작
재판장:문형배(권한대행) 수명재판관:이미선, 정형식 주심재판관:정형식
2월 25일 헌법재판소 마지막 11차 변론
윤석열 대통령은 “무력으로 국민을 억압하는 계엄이 아니라,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다.“
송두환 (국회 측 대리인단)은 ”국군 병력을 함부로 동원해서 헌법기관과 헌법 체계를 공격함으로써 헌법수호자 겸 국군통수권자로서의 능력과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증명한 사람을 대통령직에 복귀하게 할 수는 없다.“
3월 8일 심우정 검찰총장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의해 윤석열 석방,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 8:0 대통령 파면 결정

지난 윤건희 주연의 ‘12월 3일의 비상계엄’에는 ‘윤건희와 말 잘듣는 아이들’이 실세 주인공으로 등장하였다. 이 말 잘 듣는 아이들은 하나같이 일류대에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며 소위 성공과 출세를 이룬 거머쥔 한국 최고의 엘리트집단이 주요 배역을 맡은 리얼 드라마가 되었다.
헌법재판소가 3월 26일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선고는 사실상 아무런 이유나 해명 없이 미뤄지게 되면서 수많은 국민들에게 불안과 불면의 밤을 보내게 했다. 이제 정치드라마의 결말이 보이자 마지막 발악처럼 윤석열의 복귀를 획책하는 머리 좋고 공부만 잘하는 과잉된 교육열과 능력주의 문화로 괴물이 된 한국의 엘리트 지배계층이 노리는 잔꾀는 이미 다 들어나 있지만 마지막 탄핵 파면의 순간까지 깨어있는 위대한 시민들이 큰 눈을 뜨고 지켜낸 승리의 날, 바로 4월 4일 오전 11시 22분에 헌법재판소 문형배 소장의 주문으로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전 국민과 전 세계가 방송과 SNS 유튜브로 생방송 되면서 지켜보았다. 4월 4일의 이 찬란한 K-민주주의 정치드라마의 결말을 본 날, 무도한 대통령 탄핵의 불길이 완전히 진화된 날로 기록되었다. 함께 TV를 보던 구십먹은 노모도 무심결에 보태주었다. “저 양반들 시한네 그리 고상을 혔는디 차암 욕봤다이∼잉 이제 그 양반들 뭔 상이라도 줘야되” 늙으신 어머니의 말대로 122일 차거운 겨울을 이겨낸 대한민국 모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심과 열정이 고마운 날이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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