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열린 전담팀(TF) 첫 회의에서 전북 지역 학생들의 사교육비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최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 지역 전체 학생 1인당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전북교육청은 유정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30여 명의 전문가 및 학부모로 구성된 전담팀을 출범시키게 되었다.
전담팀은 학생 진로진학 지원, 학교 교육 내실화, 사교육 선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교육비 증가의 원인을 분석하고 다각적인 지원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사교육 주요 대응 방안을 바탕으로 '전북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화, 고교학점제 시행,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신규 운영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담팀 운영은 학부모들의 부담과 불안감을 줄이고,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교육을 내실화해 사교육이 경감되는 선순환 체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급별, 교과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전북 교육의 질을 높이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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