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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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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이 3高(고금리·고물가·고환율), 내수 침체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 속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도내 중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보증공급 1조원 시대를 열어 폭넓은 지원으로 전북을 넘어 ‘국내 최고의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기관’으로의 도약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재단의 본업(本業)관련 Korea Best 달성 △지난해 전북신보는 재단의 본업(本業)에 핵심을 이루는 보증공급, 대위변제율, 구상채권 회수율, 기본재산 증가율 모두 전국 최상위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전북신보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상생금융 1조플랜'을 가동해 도내 경영애로 기업 지원 확대, 고금리·단기보증을 저금리·장기보증으로 전환했다.
또한 지자체·은행 매칭출연 확대 등 신규자금을 적극 지원한 결과 2024년 보증공급 증가율(31.65%, 전국평균(2.81%)대비 28.84%p↑) 전국 3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대위변제율(3.97%, 전국평균(5.65%)대비 –1.68%p↓)을 보였다.
기본재산 증가부문에서는 지자체·금융회사 1:1 매칭출연 상품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을 확대 시행해 기본재산을 확충한 결과 신설재단인 세종신보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율(10.48%)을 보이며 양호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해 가고 있다.
구상채권 회수율 부문에서는 채권회수와 동시에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회생지원보증을 적극 확대하고, 회수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구상채권 회수율 5.33%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설립 이래 최대 보증공급, 1조 2000억원 시대로 △전북신보는 올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저성장의 복합 위기와 최근의 정치 불안까지 겹치면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보증공급 확대가 필요해 지난해 부터 '상생금융 1조 플랜'에서 멈추지 않고, 올해 2000억원을 확대해 1조 20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1조원 2000억원 보증 공급 계획은 현재까지(4월 14일 기준) 4810억원을 지원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과 협약해 금융중개지원대출(C2) 기업 및 위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8억원까지 지원하는 희망전북 함께도약 특례 보증과 지자체와 은행의 매칭출연에 의한 보듬자금 특례보증 및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확대, 소상공인 육아안정 금융지원 특례보증 등을 지원하여 목표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인기 지속 △전북신보는 202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와 14개 시·군, 금융회사와의 3각 공조를 통해 매칭출연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을 통해 보증규모를 대폭 확대시켜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지자체와 금융회사가 공동 출연하는 방식으로 단독출연 방식에 비해 보증 규모가 2배로 확대되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4개 시·군 신용등급 규제 전면 폐지로 1~3등급 기업에 대한 신용평점 규제를 해제해 미래 성장성이 양호한 기업들도 대상에 포함되어 금융 사각지대 개선을 이뤄냈다.
-금융 + 비금융의 종합지원 체계 구축 △전북신보는 자금지원 업무에만 국한하지 않고, 소상공인에 대한 비금융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재단은 경영컨설팅을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지원 플랫폼 기관으로 재단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재단의 위드온 생존 컨설팅은 ‘창업기 → 성장기 → 성숙기 → 쇠퇴기’라는 기업의 성장단계별(Life-cycle)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컨설팅을 받은 기업의 3년 생존율은 OECD 국가 창업기업 생존율 대비 30.4%p, 전북자치도 창업기업 생존율 대비 36.6%p가 높은 87.6%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으며, 컨설팅 수진업체의 매출 상승, 고용 증가 등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 지원사업 안내, 애로사항 청취, 현안 공유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업호민관제’로 현장애로사항 직접 파악 △전북신보는 소상공인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에 기업 호민관을 위촉하고 현장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지역별 맞춤형 규제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대출상환 기간 연장 필요,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의 14개 시·군확대 및 신용등급 규제 폐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보증정책에 반영하여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도 하는 등 기업 규제 및 민원을 적극 해소하며 지역밀착형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종관 전북신보 이사장은“어려운 경제위기 속 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내 소상공인들의 도약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종합금융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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