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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공섭
프리랜서PD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헌법 1조를 읽으면서 시작한 이재명의 출마 선언은 “국민을 가르치는 지도자가 아닌 주권자를 대리하는 일꾼으로서 저 높은 곳이 아니라 국민 곁에 있겠다” (2021년 7월 1일 출마선언문 중) 올해는 "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 최고의 도구, 이재명이 되고 싶습니다.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합니다." (2025년 4월 10일 영상 출마 선언 중)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선포되고 초대 대통령 이승만을 비롯하여 13명의 인물이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대통령 본인을 민주공화국의 대표하는 일꾼, 머슴이나 도구, 대리인이라 부른 분은 한 사람도 없었다. 즉 조선시대의 세습 왕부터 일본 식민지 시절의 총독, 오로지 지배자요 권력자였던 대통령이었다. 그러나 오는 6월 13일은 우리의 역사를 바꿀 위대한 선택의 날, 인사조직이론의 권위자 최동석 선생의 말이 감동을 준다. “이재명은 국민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합니다. 지금까지 국민을 도구처럼 써왔던 정치인들 틈에서 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하도록 애써왔고 스스로 국민의 도구가 되겠다고 선언합니다. 단순한 정치구호가 아니라 그의 과거를 돌아보면 실제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재명이 필요합니다.(최동석의 인사조직연구소 유튜브중) 우리 최고법인 헌법 제1조 규정을 문자 그대로 실천되기를 고대하는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의 바램이다. 이 날은 전 세계가 진짜 K-민주주의가 열매을 맺는 날임을 기대하고 어떻게 K-민주주의를 한국민들이 선택하는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이라는 K-민주주의 드라마에 스스로 머슴이 부르며 만들어낼 결말을 고대하는 것이다. 미국 타임지에서 이재명 후보를 한국인 중에서는 아파트 아파트를 불러 인기를 모은 블랙핑크의 로제와 함께 ‘올해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하고 어린 시절 공장 노동자 생활, 정치 이력과 피습 사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소추를 주도한 사실 등을 소개하면서 그의 이러한 극적인 인생 정치드라마로 한국의 차기 지도자, 대표 머슴, 도구가 되는 것으로 예견했다.
이재명 머슴의 정치드라마의 전개가 흥미로운 것은 평생토록 무(無)자 화두를 들고 살았던 효봉 조계종 종정이 돌아가시기 33일 전인 1966년에 2025년까지는 열지 말라는 ‘역상록’이란 예언서를 남겼는데 ‘보이지 않는 영웅이며 뿌리에 물을 주는 사람이 25년 6월에 백두산 구름과 함께 나타난다. 그리고 한국은 세계를 이끄는 나라가 될 것이다’라는 예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효봉스님은 ‘아 몰라 스님’, ‘너나 잘해라 스님’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1914년 와세다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당시 일제 치하에서 한국인 최초로 판사를 역임했던 전설적 스토리를 가진 분이다. 이재명 후보는 경북 안동군 예안면 청량산 자락에서 1963년 음력 10월 23일 가난한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나 성남시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5년 8월 열린우리당에 입당, 정치활동을 시작한 우리 시대의 상머슴이다. 성남시장 시절엔 시민의 머슴으로, 경기도 지사였을 때는 도민의 머슴을 거쳐 이제 대한민국의 대통령 머슴으로 벌써 세 번째 손을 번쩍 들었다.
2004년 만 45세의 젊은 나이에 문재인 참여정부의 통상교섭본부장으로 파격 발탁되어 한미 FTA 타결을 주도했던 김현종이 ‘우리나라 대통령은 그냥 유능한 게 아니라, 매우 유능해야 한다. 정치가 세상만사 다 연결되어 있지 않는가? 글로벌시장, 외교, 안보, 경제공급망 각 분야별로 아는 게 많아야 한다. 이재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양복입은 글래디에이터다.’라고 말한 대로 올해 2025년 새로운 상머슴 대통령의 드라마를 엮어낼 이재명의 역정은 놀랍고 경이적이다. 그의 가슴깊이 품고 있는 선명한 비젼과 이 비젼을 우리네 삶에 옮길 두둑한 배짱과 용기를 가진 전시체제형 지도자로 우리 앞에 깃발을 들고 서 있다.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며....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오직 정적 이재명 죽이기에만 올인했던 대통령, 입만 열면 거짓말에 눈만 뜨면 술타령, 밤낮없이 점술가 도사를 찾은 대통령, 국민을 각자도생으로 내몰아 죽이는 정치에, 경제를 죽이고, 북한까지 적대국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죽이고 민주주의와 사람을 죽이는 '죽임의 정치’가 아니었던가? 바로 지난 엄혹한 겨울 살얼음 애는 추위, 아스팔트 바닥에서 지켜낸 국민들을 위해 사람과 경제, 평화와 민주주의, 희망과 미래를 살리는 정치를 복원해야 할 때가 6월 3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