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구체적 행보에 나섰다. 2025년부터 'IB(국제 바칼로레아) 연구회'를 본격 운영하며 교사의 수업 역량과 평가 전문성 향상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2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현장 전반에서 IB 철학을 실천할 수 있도록 30개 팀의 IB 연구회를 선발했다. 이 연구회는 도내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공동 연구와 수업 실천 중심의 학습공동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IB 연구회는 개념 중심 탐구 수업 설계, 체계적인 평가자료 개발, 사고전략 활용 등 실제 수업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러한 접근이 IB 교육 철학을 현실적인 수업 혁신으로 이어가는 지름길이라 보고 있다. 단순한 연수나 이론 중심의 접근을 지양하고, 실질적 변화로 연결되는 수업 구조 개선에 방점을 둔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1월 예정된 '교육학습공동체의 날'에 연구회 성과를 전시하고, 수업 사례 공유, 공개 토론 등을 통해 성과를 일반화하는 기회를 마련으로 교육현장에 IB 수업 모델을 확산하고자 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IB 연구회는 교사와 교실이 동시에 성장하는 생생한 실천의 장"이라며 "이런 실천이야말로 전북교육이 지향하는 수업혁신의 핵심이며, 교사 역량 강화의 실질적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