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전북인, 오미숙 사진작가 ‘2025 세계 신지식인’ 선정
빛과 창의로 사회에 기여한 예술가의 쾌거… “선한 영향력으로 보답하겠다”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7일
전북 출신의 오미숙 사진작가가 ‘2025 세계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 3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세계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오 작가는 사진예술 분야에서의 탁월한 창의성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이번 인증식은 (사)세계신지식인협회(회장 박영택)가 주최한 행사로, 변화와 혁신, 지식의 사회적 환원에 앞장서는 인물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협회는 지식의 부가가치를 능동적으로 창출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창조적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 이들을 신지식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박영택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지식인은 단순한 지식인이 아닌, 지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고 혁신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창조의 동력이며, 미래를 선도하는 지식의 주체”라고 강조했다.
오미숙 사진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사진의 대상에 건물 디자인과 빛의 구도를 창의적으로 조합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뜻밖의 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사회적 공헌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 작가는 지금까지 정남진장흥사진공모전 은상, 화순전국사진대회 은상, 구리국제태극사진대전 우수상, 전북특별자치도 사진대전 대상 등 굵직한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이력을 쌓아왔으며, 대한민국정수사진대전과 을릉도독도전국촬영대회 등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2019년 무안예술인 7인 야생화 사진전을 시작으로 제8회 대한민국 사진축전, 청목새해아침전, 전북회원전, 화사회원전, 전주예술제 등 다양한 사진 전시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역 예술계에서는 오 작가의 이번 수상을 “예술과 지식이 만나는 지점에서 탄생한 성취”라며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의 위상을 드높인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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