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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이 식량 위기 대응과 글로벌 식품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푸드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새만금개발청이 지난 16일 주한네덜란드대사관(대사 페이터 반 더 플리트)과 공동으로 ‘한·네 새만금 국제협력 세미나 –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와 미래 식품산업’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 대응과 글로벌 식품 시스템 전환을 주제로, 한·네 양국이 연구한 새만금 관련 자료와 식품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가 함께 새만금의 글로벌 푸드허브 조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국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원광대와 군장대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세션에서는 FAO한국협력연락사무소 탕 셩야오 소장이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 기조연설을 통해 새만금 프로젝트의 국제적 의미를 강조했고, 네덜란드 측은 새만금과 한국 농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세션에서는 새만금 식품허브 추진 전략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이 소개됐다. 로열캐닌, 풀무원, 스위스 푸드앤뉴트리션 밸리 등 국내외 식품 기업과 네트워크가 참여해 비전과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에서 제안된 내용을 하반기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은 단순한 개발지를 넘어 세계 식품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전북의 농생명산업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오니 얄링크 주한네덜란드 대리대사는 “네덜란드는 간척과 농업 분야의 강국으로서 새만금 개발에 실질적인 기여가 가능하다”며 “기술과 지식의 교류를 통해 협력을 더욱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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