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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제 12회 날마다 운수대통 축제'가 전주시 아중호수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행사를 개최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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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제12회 '날마다 운수대통 축제'가 25일 전주시 아중호수 제2호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운수대통문화예술인협회(회장 김정자)가 주관하고, 전북도민과 전주시민을 위한 고품격 공연으로 준비됐다.
‘모두가 예술인, 날마다 운수대통’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는 지역 예술인의 참여를 중심으로 300명 참여한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했다.
축제는 풍류마당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놀이로 막을 올린 식전행사에 이어 김정자 회장의 인사말과 조진환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 원장, 최무연 전북예총 회장, 김종선 나실련·칭찬합시다 세계운동본부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공연은 고고장구, 시낭송, 대금, 트로트, 트럼펫, 난타, 성악, 민요, 부채춤, 마술, 색소폰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순서로 구성됐다.
출연진으로는 고도영, 김나라, 김정자, 두창균, 성태이, 선순영, 이경순, 이슬비, 이승영, 이진, 정상영, 최명호 등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함께했으며, 드림예술단, 진버들고고장구, 타악연구소 마중난타, 풍류마당 풍물단 등 단체 출연진도 무대에 올랐다.
특히 시와 노래, 악기와 무용, 마술이 어우러진 프로그램 구성은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공연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자 운수대통문화예술인협회 회장은 “문화예술은 일상의 활력이자 이웃과의 소통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정기적이고 수준 높은 무대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