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사전투표로 시작하는 민주주의의 축제, 적극적인 참여를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5년 05월 28일
오늘(29일)과 내일(30일) 양일간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전국 각지에서 실시된다. 이제 본격적인 투표 열차가 목표지점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대선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 되는 선거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국민 모두의 현명한 선택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도민의 적극적인 사전투표 참여는 민심을 드러내는 신호탄이다. 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진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높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율은 36.9%로, 전국민의 약 3분의 1이 본 투표일 이전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번에도 유권자들의 참여 열기가 이어진다면 기록 경신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사전투표가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 분위기는 아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거리에서, 직장에서, 심지어 가정에서도 대선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번 대선은 유권자들 사이의 정치적 관심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잇따른 네거티브 공세, 비호감 대선이라는 프레임, 정책 실종 등으로 인해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쌓였고, 이는 투표 참여 의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후보자 간의 경쟁이 날카로워질수록 유권자의 선택은 더 신중해져야 하지만, 현재의 분위기는 오히려 무관심으로 흐를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전투표는 민주주의의 열기를 다시 일으키는 기회다. 사전투표는 유권자들이 더 유연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투표일에 일정이 있거나 투표소를 찾기 어려운 유권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투표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 하나로 투표할 수 있어 접근성도 매우 높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이다. 투표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민의의 총합이며, 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짓는 나침반과 같다. 우리가 투표를 통해 행사하는 주권은, 더 나은 사회와 미래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책임이다.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정치에 불만을 갖는 것만으로는 현실을 바꿀 수 없다. 행동이 따를 때 비로소 변화를 이끌 수 있다. 그 출발점이 바로 투표다.
간곡히 당부드린다. 오늘(29일)과 내일(30일),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기를 바란다. 혹여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본 투표일인 6월 3일에 반드시 투표소를 찾아주시길 바란다. 각자의 삶이 소중한 것처럼, 각자의 선택도 나라의 미래를 바꾸는 소중한 결정이다.
대한민국이 더 공정하고 정의로우며 미래지향적인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유권자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우리 지역 도민의 참여가 국가적 방향 설정 과정에서 균형을 더할 수 있기에 더욱 중요하다. 정치에 대한 냉소보다는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민주주의는 투표함 속에서 완성된다. 내 손으로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유권자 모두가 이번 선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 뜨거운 열정으로 투표소를 채운다면, 우리의 민주주의는 한 걸음 더 성숙한 길로 나아갈 것이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5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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