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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전북 청렴 함께학교’ 운영에 나선다.
1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청렴문화 생활화를 위해 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10개교를 올해 ‘전북 청렴 함께학교’로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청렴의 6대 핵심 덕목인 공정, 책임, 약속, 절제, 정직, 배려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미래세대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청렴 인형극, 청렴 나무 꾸미기, 청렴 글짓기, 청렴 캠페인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활동이 마련됐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청탁금지법 교육, 청렴 공모전, 학교 내 부조리 개선 의견 수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는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학부모의 참여를 확대하고, 청렴 실천 문화를 학교 밖으로 넓히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교직원들은 청렴 다짐 서약서 작성, 청렴 우수직원 선정, 청렴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자발적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청렴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내면화하는 데 방점을 둔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학교 내 청렴 강화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로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 공동체 중심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하나로 협력해 청렴이라는 공통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기반을 함께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홍열 전북교육청 감사관은 “청렴 함께학교는 미래사회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실천력을 심어주는 출발점”이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청렴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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