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심리·정서적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위기지원단과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전문 연수를 실시한다. 전북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전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2025년 위기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자살 시도 및 자해 등 위기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청소년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와 연계해 이론 강의와 실제 사례를 접목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강사진으로는 이주연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배은경 호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주요 연수 내용은 △청소년 정신질환 증상에 대한 이해 △학교 기반 위기 개입 프로토콜 △지역사회 연계형 지원 모델 △치료적 개입을 위한 사례 기반 자문 △자살 위기 상황에서의 심리 안정화 기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위기학생에 대한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김지유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는 초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위기지원단의 실무 역량을 한층 높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조기 개입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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