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출범 3년차를 맞아 기업 애로 해소와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6월 11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운영회의’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전북도의회 김동구 의원, 군산시 김영민 부시장,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이디엘 등 도내 이차전지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민·관·산·학 협력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기업 환경 개선과 정책 지원 강화 성과가 주목됐다. 지난 4월 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시행규칙’과 ‘지역산업 육성·지원 조례’에는 이차전지 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명시하고 각종 보조금·지원 혜택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지난 2월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토대로 김동구 도의원이 직접 추진한 결과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 기반시설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 군산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AI 기반 교통신호 시스템을 도입했고,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산단 통근버스 운영 정보 제공 등 교통 편의 개선을 추진 중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카카오톡 채널과 카드뉴스를 통해 기업과의 실시간 소통과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추진단은 인사 담당자 간담회, 대표자 협의체 등을 운영하며 이차전지 기업들 간의 협업 시너지 창출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도는 향후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올 상반기에는 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며 “출범 3년차를 맞아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인력·인프라를 갖춘 생태계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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