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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통합한 교육 모델을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실현할 학교를 모집에 나섰다.
1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2026학년도 '융합교육(STEAM) 선도학교' 모집 계획을 발표했다.
융합교육(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은 기존 교과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전북교육청은 이같은 교육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도 초등학교 5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7곳 등 총 17개교를 융합교육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선도학교는 단순한 시범 운영을 넘어서 지역 내 융합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과정 내 융합 프로그램 개발·운영은 물론, 인근 학교와 교사 대상 수업 공유,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교육 인프라 조성 등 실질적인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 2024년 선도학교로 지정된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는 융합교육 성과의 대표 사례다. 이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9종의 융합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며, 관련 수업을 지역 교사들과 공유하며 교육의 파급 효과를 높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내년에는 초·중·고 각 6개교씩 총 18개교를 새롭게 선도학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당 약 700만 원 내외의 사업 예산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자체 교육과정 설계와 교육 환경 개선을 추진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7월 23일까지 전북도교육청 누리집 내 공모사업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형심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융합교육(STEAM) 선도학교는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정 내 실질적인 융합교육 정착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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