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20 17:14: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독자기고

보이지 않는 위험, 조심해야 할 디지털 범죄의 위험성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7월 20일

고대범 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

우리는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SNS는 친구, 가족, 지인들과 쉽게 연결될 수 있는 공간이지만, 그만큼 안타깝게도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SNS가 범죄에 악용되는 가장 큰 이유는 ‘익명성’과 ‘접근성’입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SNS를 통해 발생한 범죄는 약 1만 5천 건에 달하며,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기, 협박, 디지털 성범죄뿐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유해 접촉, 마약 유통, 성범죄 등 SNS를 통한 범죄들이 이뤄지고 있어 우리 사회의 관심과 주의가 절실합니다. 특히 ‘오픈채팅’이나 ‘DM(다이렉트메시지)’ 기능을 이용한 접근은 피해자들이 쉽게 노출되는 통로가 되고 있고, ‘몸캠피싱’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자의 사생활을 무기로 협박하는 것으로 한번 유포된 영상은 회수가 거의 불가능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남깁니다. 위치 정보나 일상 사진이 무의식적 공개되면서 스토킹이나 절도 등 2차 범죄로 이어지는 일도 있습니다.
경찰은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SNS 모니터링과 디지털 성범죄 전담 수사팀도 운영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SNS를 이용하는 우리 자신이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신중히 게시글을 올리고, 낯선 사람의 메시지나 링크는 응답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자녀들이 사용하는 앱이나 채팅기능 등을 함께 살펴보는 따뜻한 관심이 꼭 필요합니다. 편리한 도구일수록 올바른 사용이 중요합니다. SNS는 우리가 함께 조심하고 배려할 때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7월 2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부안군의회, 2025년 상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전북, 대한민국 제조AI 혁신의 심장으로”  
민선8기 3주년 전춘성 진안군수, “지속가능 생태치유도시 실현,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본  
시민과 함께 일군 빛나는 3년, 정읍의 담대한 변화 이끌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군-정치권 노력끝에 노을대교 2030년 개통 청신  
지해춘 군산시의원의 생활밀착 의정 “발로 뛰어야 도시가 보인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포토뉴스
‘중학생 소설가’ 백은별, 1억 원 기부
청소년 작가로 이름을 알린 백은별(16) 작가가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최연소 서 
전주시립교향악단, 젊은 음악 인재들과 협연 무대 마련
전주시립교향악단이 미래 음악계를 이끌어갈 청소년 연주자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한국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초대형 돔·에어컨 쉼터‘첫선’
임실군이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아쿠아 페스티벌을 앞두고, 올해부터는 햇빛을 차단하는 초대형 돔과 에어컨이 완비된 휴게 쉼터를 새롭게 설치,  
˝세계 속 익산 백제를 만나다˝…유네스코 등재 10주년
익산시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유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한다. 익산시는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독자와 함께 진화하는 언론 전라매일신문
전라매일이 언론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보다 심화시키기 위한 독자 참여 구조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14일, 전라매일 본사에서 열린 제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