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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해서도 안 돼”

- 결의문 채택하고 과수 농업 지키기 위한 방안 요구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5년 07월 21일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임시회를 열고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중단을 촉구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21일 제318회 임시회를 열어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중단」 촉구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한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에 황인동 의원을 선임하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에 문은영 행정복지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위원 구성을 마쳤다.
결의안을 발의한 이해양 의원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 미국산 사과 수입을 검토하겠다는 것은 농민을 통상협상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행위로 국민 먹거리와 지역 경제 근간을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이해양 의원은 “정부가 미국산 사과 수입을 허용한다면 무주군 사과 농가가 무너지고 나아가 국내 과수 산업 전체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기후와 병해충, 인건비 상승 등으로 극한의 경영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하는 것은 이미 벼랑 끝에 내몰린 사과농가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는 행위”라고 일갈했다.
무주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미국산 사과 수입을 검토하는 정부에 유감을 표명하고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즉각 중단 ▲통상 협상시 농민이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농민 생존권 보장 ▲국내 과수 산업 생산기반 구축 및 유통혁신과 기술개발 등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무주=김정오기자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5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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