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AI 실무 교육으로 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중소기업 맞춤형 ChatGPT 활용법 중심 실무 교육 진행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지역주도 디지털 전략 박차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9일
전라북도 내 특화산업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실무 교육을 받으며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재)전북테크노파크는 ChatGPT 활용법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업무 적용을 지원하고 있다.
(재)전북테크노파크는 29일 전북 지역특화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주제는 최근 기업 현장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AI 챗봇 기술인 ‘ChatGPT의 이해와 활용’이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들이 실제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획, 마케팅, 고객응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ChatGPT 적용 사례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전 활용법 ▲보안 및 윤리적 고려사항까지 포함되어 중소기업의 실무에 밀착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전북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로, 해당 프로젝트는 ‘Region+End(레전드) 50+’로 명명된 정부의 지역주도 중소기업 성장정책의 일환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그리고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북TP는 도내 ▲특수목적용 기계부품 ▲농생명바이오 ▲탄소융복합소재 산업군의 기업들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TP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도내 기업들이 AI 기술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 단순 도입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접목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TP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택 전북TP 원장은 “AI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도내 중소기업이 디지털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 자산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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