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미술품 대여전시 지원사업’ 참여 단체 모집
지역 시각예술작품 유통·도민 문화향유 확대…8월 14일까지 접수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6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이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생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2025 미술품 대여전시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각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시각예술단체의 작품을 공공기관 및 기업 공간에 대여·전시해 도민의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작품 유통과 판매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전주시 지역소통협력센터 등 5개 기관에서 55명의 예술인이 참여했다.
신청은 오는 14일 오후 5시 59분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전북에 소재한 시각예술 민간단체로, 대표자·기획자·참여 작가 모두 전북 거주자여야 한다.
올해는 5개 단체(단체별 참여 작가 10인 이상)를 선정하며, 전시는 9월부터 12월 중 2개월간 진행된다. 전시 기간 연장은 기관 협의로 가능하며, 전시 공간은 참여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확정된다. 전시 종료 후 참여 작가 정보는 재단의 ‘전북미술인 포트폴리오’에 등록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전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작품 훼손에 대비해 보험 가입이 의무화됐으며, 보험료는 정산 시 인정 항목으로 반영된다.
재단 홍승광 문화예술본부장은 “도민과 예술가 모두에게 이로운 사업으로, 지역 예술작품 유통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각예술단체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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