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 광복 80주년 기념 ‘백범 김구’ 무대 마련
오는 12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서 대규모 합창 공연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08월 06일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철)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공연 ‘백범 김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전주시립합창단과 전주시립교향악단, 익산시립합창단 등 12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백범 김구 선생의 유년기, 독립운동, 고난의 시간, 철학과 유언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반을 음악으로 풀어낸 창작곡 14곡으로 구성된다. 작품은 그의 인간적인 고뇌와 조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과 예술의 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염원과 문화올림픽 비전을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예술을 넘어 광복의 의미와 백범 선생의 철학을 시민과 나누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1층 1만 원, 2층 7천 원이며, 나루컬쳐 누리집(www.naruculture.com) 또는 전화(1522-6278)로 예매 가능하다. 예술인패스·다둥이카드 소지자 및 학생은 30%,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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