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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국내 창업기업과 대학생들의 글로벌 무대를 열었다.
‘2025 메가어스 엑스포’와 ‘2025 유니브스타 글로벌 창업캠프’에서 기업들은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학생들은 창업 아이디어로 국제 무대에 도전하며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전북대(총장 양오봉)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25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EXPO)’와 ‘2025 유니브스타(UNIV.STAR) 글로벌 창업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대학생 창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메가어스 엑스포는 전북대 창업지원단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했으며, 전국 10개 창업지원 대학,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 8개 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사단법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인증 전시회’로 공인받으며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한·베 양국 창업기업 150여 개가 참가했다. 특히 전북대를 비롯한 창업중심대학 7곳이 권역별 수출 유망기업 47개사의 해외 부스를 운영해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상담을 지원했다. 그 결과 다수의 업무협약과 계약이 체결되며 동남아 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7년 이내 창업기업 15개사와 스포츠창업지원사업 선정기업 3개사 등 총 18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들은 141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메디엔리서치와 STVIKO가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키고, 총 195만 달러 상당의 구매의향서 40건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벤처스타(한·베 글로벌 IR 데모데이)’에서는 알트에코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2건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을 받았다.
행사 기간에는 베트남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SI-HUB)와 국내 13개 대학 간 ‘대학발 창업기업 협력 및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돼 한·베 양국의 지속적인 창업 교류 기반이 마련됐다.
같은 기간 진행된 ‘유니브스타 글로벌 창업캠프’에는 국내 12개 대학 학생 89명과 베트남 7개 대학 학생 100여 명 등 총 18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0개 팀을 꾸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펼쳤으며, 사전 멘토링·현지 시장조사·창업지원기관 탐방을 거쳐 최종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참가 학생 안종원(전북대 화학공학부) 씨는 “국내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글로벌 창업 환경을 체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창업지원단의 교육을 바탕으로 실전에 도전한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호남권 창업기업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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