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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현장학습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과의 협력 체제를 본격화했다.
도교육청 지난 28일 5층 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전세버스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학습 운영 과정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줄이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96개 전세버스 업체가 참여하는 전세버스조합과 함께 수학여행, 수련회 등 학교 현장학습의 핵심 분야인 운송 과정의 청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협약식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과 박형택 전세버스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패 요인 발굴·개선, 기준·절차의 투명성 제고, 그리고 공동 교육 및 홍보 활동 등 구체적인 청렴 실천 과제들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전세버스조합을 ‘청렴실천 참여기관’으로 공식 인증하고 인증서를 수여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청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청렴 실천 행동수칙'을 전세버스조합을 통해 전 회원사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말에는 우수 사례를 수집하고 공유하여 현장 중심의 자율적인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이 학교 현장학습 운영에 있어 새로운 청렴 기준을 제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실현되는 청렴 행정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민관이 함께 노력해 현장학습 전반에 청렴의 원칙이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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