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영부인 첫 구속 재판… 김건희 피고인석 모습 공개
서울중앙지법 첫 공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심리 마스크·안경 착용, 머리 묶은 채 사복 차림으로 출석 법원 촬영 허가로 피고인석 첫 공개… 보안도 대폭 강화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24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씨가 역대 영부인 가운데 최초로 구속 상태에서 법정에 서며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일반에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4일 오후 2시 10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고 본격적인 심리에 착수했다. 이번 재판은 공판준비절차 없이 곧바로 정식 공판으로 진행됐다.
김 씨는 이날 서울남부구치소에서 호송돼 법정에 출석했으며, 하얀색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하고 머리를 뒤로 묶고 머리가 희끗희끗한 모습으로 피고인석에 앉았다.
미결수 신분이지만 수용복이 아닌 사복 차림이었으며, 재판부의 허가로 공판 시작 전 언론 촬영이 이뤄지면서 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구속 심사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장면이다.
이번 재판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함께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 통일교 청탁 의혹 등이 함께 다뤄졌다. 앞서 특검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해온 김 씨는 법정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해 청사 보안을 크게 강화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북문 보행로와 차량 통행로를 전면 통제했으며, 정문과 동문만 개방했다. 집회·시위 인원의 출입 제한을 위해 보안검색도 강화됐다. |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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