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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독자기고

“노쇼(No-Show)사기, 작은 관심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9월 25일
고대범 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 경사

우리 일상에서 식당, 미용실, 숙박업소 등 예약은 이제 자연스러운 약속의 한 형태가 됐습니다. 예약은 서로의 시간을 존중하기 위해 지켜야 할 작은 약속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틈을 파고들어 관공서나 군부대 등 신뢰받는 단체 혹은 인물로 속여 말하여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노쇼(No-Show) 사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타나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온갖 그럴싸한 이유를 들이대며 대신 물건 등을 구매하게 하여 돈을 송금시키게 함으로써 피해를 줍니다. 범행 과정에서 교묘하게 위조된 공문서, 명함 등을 사용해 신뢰감을 주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범죄는 대포폰, 차명 계좌 등으로 치밀하게 범죄 행위를 숨기기 때문에 피해의 복구가 쉽지 않습니다.
사기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므로 우리의 관심과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관공서 등으로 속여 말하면 공개된 공식적인 전화번호로 직접 연락하여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취급하거나 하지 않는 물품, 고가 상품을 대량 구매 요구할 때는, 반드시 의심해봐야 합니다. 대리 구매나 대납 요청은 사기의 위험이 큽니다. 조금이라도 수상한 점이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112 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연락해서 확인하세요. 그럴싸한 전자문서나 명함이 있더라도 섣불리 믿지 마시고, 직접 방문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실 확인을 습관처럼 해야 합니다. 사기로 인한 피해는 금전적 피해뿐 아니라 심리적 상처 또한 크게 남기게 됩니다. 소중한 재산과 나를 지키는 데 작은 의심과 관심만으로 큰 예방이 될 수 있습니다. 잠깐의 망설임보다 빠른 신고가 또 다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여러분이 일상에서 사기 피해가 없고 걱정 없는 일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렇게 되도록 언제나 노력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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