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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자전적 에세이> 교룡산성72. 조연현·목정문학상 수상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10월 13일
교룡산성72. 조연현·목정문학상 수상

제35회 조연현 문학상, 김동수 시인 선정되다.
11월 22일 한국문인협회는 ‘제35회 조연현문학상’과 ‘제53회 한국문학상’, ‘제32회 윤동주문학상’을 확정해 발표했다a. 조연현문학상 수상작에는 김동수 시인의 시집 ‘그림자 산책’과 이철호 수필가의 장편에세이집 ‘문학으로 모든 질병을 치료한다’. 한국문학상 수상작에는 이원규 소설가의 장편소설 ‘마지막 무관생도들’과 심상옥 수필가의 수필집 ‘합주’. 윤동주문학상은 왕수영 시인의 시집 ‘가도 그만 와도 그만’, 이혜선 시인의 시집 ‘새소리 택배’가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20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제35회 조연현 문학상 수상 소감
오늘 문학상을 타러 전주에서 올라왔습니다. 중앙문단과 그간 별 교류도 없이 지방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저를 발굴하여 이 자리에 세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더구나 이 상이, 1955년, <<현대문학>>을 창간하고 초대 주간을 맡아, 오늘날 한국현대문학의 초석을 닦아주셨던, 조연현 선생의 문학상이라는 점에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역저 <<한국현대문학사개관>>(정음사)을 벗 삼아, 논문과 레포트를 쓰던 대학원 시절과, <<현대문학>>을 정기 구독하여 밤을 새워 가슴 설레게 읽었던 문학청년시절의 추억들이 떠올라 새삼 그리워집니다.
‘문학은 이념이 아니라, ’생명의 표현‘이며 ’비평도 창작‘이란’ 선생님의 평소 순수문학 정신을 되새기면서, 이 상의 수상자로서 일신우일신 더욱 거듭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까지 몸소 오셔서, 격려해 주신 심사위원님들과, 이 자리를 더욱 빛내주시기 위해 왕림해 주신 문단의 선후배 그리고 제 가족과 친지 여러분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금년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또 새로운 포부와 희망으로 2017년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시길 기원하면서 이만 수상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6년 12월 20일 이언 김동수

제29회 목정문화상
‘제29회 목정문화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김동수(74·미당문학회 회장·시인)씨가 선정됐다. (재)목정문화재단(이사장 김홍식)은 제29회 목정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수곤)를 열어 심사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목정문화상은 ‘전북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故 목정 김광수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목정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상이다.
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를 찾아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등 3개 부문에 대해 꾸준하게 시상하고 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비 1,000만 원씩을 지원하며, 현재까지 총 84명(단체 포함)에게 시상했다.
올해 수상자인 김동수 시인은 남원 출생으로 지난 2012년 백제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정년했다. 그는 전북지역에서 향토문학 활성화와 문인 저변 확대를 위해 온글문학회 시창작교실을 창설, 후진을 육성했다.
또 미당문학회를 창립해 문예지 ‘미당문학’을 발간하고, 계간문예지 ‘씨글’, ‘춘향문학’ 등을 창간하는 등 문학 발전에도 공헌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수집한 일제침략기 해외동포들의 망명문학 자료 1,000여 편 수집해 독립기념관 기관지에 연재해 한국 근·현대문학사 재정립에도 기여했다.
저서로는 시집 『하나의 창을 위하여』, 『말하는 나무』, 『흘러』, 『그림자 산책』, 산문집 『누가 사랑을 아는가』, 논저 『일제침략기 민족시가 연구』, 시론집 『한국현대시의 생성미학』, 시창작이론서 『시적 발상과 창작』 등이 있다. - ‘제29회 목정문화상’ 시상식은 26일 오후 5시 전주 더메이 호텔 1층 메이벨즈홀에서 열린다.
전북도민일보 김미진 기자(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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