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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갑토리 캐릭터와 갑·맥 신규 상표출원 완료

- 갑오징어 갑토리와 갑·맥파티를 통해, 군산시 도시브랜드로 확장
- 군산, 갑오징어를 키우는 도시에서 갑오징어로 성장하는 도시로 도약 기대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27일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자원인 갑오징어를 활용한 자체 개발 캐릭터 ‘갑토리’와 ‘갑·맥(갑오징어+맥주)’ 브랜드를 신규 상표출원 완료했다.

27일 군산시는 이를 계기로 도시브랜드를 대폭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고유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특히 단순히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관광’, ‘식품’, ‘콘텐츠 산업’을 동시에 키우는 복합 브랜드 체계 구축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이번 상표출원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 셈이다.

또한 ‘갑오징어를 키우는 도시’를 넘어 ‘갑오징어로 성장하는 도시’로 탈바꿈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든 것은 물론 이번 신규 갑·맥 상표출원을 통해 군산시의 브랜드 자산 활용 범위를 공식화하고 보호하는 시작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갑토리’ 캐릭터는 이미 출원된 제07·제40·제44류에 더해, 이번에 제29류(갑오징어 가공식품)와 제31류(생갑오징어)를 추가하며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게 되었다.

여기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갑·맥’ 상표는 제29류(식품)와 더불어 제41류(문화행사 및 축제 조직·진행업)까지 출원함으로써, 향후 갑오징어와 맥주를 결합한 문화축제가 군산의 고유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현재 이들 상표에 대한 우선심사가 추진 중인 상황에서 시는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등 기존의 수산자원 조성사업과 이번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는 ‘갑오징어의 도시 군산’이라는 정체성을 더욱 강력하게 구축하고, 브랜드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는 전략이다.

상표 등록이 최종 완료되면, 군산 지역 농·수산 특화제품 개발은 물론, 체험형·체류형 관광상품 발굴, 그리고 콘텐츠 산업 연계를 통한 다각적인 브랜드 확장이 가능해져 군산시의 미래산업을 이끌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갑토리와 갑·맥 상표출원은 갑오징어를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군산의 문화, 관광, 축제를 연결하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갑·맥 파티 등을 시 고유의 행사로 연계·발전시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군산의 새로운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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