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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존중과 공감, 자주와 공생의 가치에 바탕을 두다

‘찾아가는 건강증진교실’ 통해
건강지킴이 어르신들 재능 나눠
배리어프리 장애인활동가 위촉
편의시설 현황조사, 홍보 캠페인 등
지역 내 긍정적인 변화 이끌어내

김강선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4일
노인에서 선배시민으로, 복지관을 넘어 지역사회로 나아가 여러 세대와 소통

▲ 선배시민 필수교육, “돌봄의 대상에서 돌봄의 주체로”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인 심통바리스타봉사단과 초록나눔봉사단이 운영되고 있다. 선배시민은 돌봄의 대상에서 돌봄의 주체로써 올해 초 선배시민 교육에서는 ‘왜 자원봉사를 하는가’, ‘선배시민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 깊이 고민하고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선배시민으로서 자각이 생겼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었다.
3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2회~3회씩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심통바리스타봉사단은 지역주민, 후배시민, 노인 용양시설의 어르신들을 위한 커피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록나눔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주간이용시설과 연계하여 원예활동을 통한 세대간 소통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복지관에서 배운 운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 나눔
노인복지관에서 배운 다양한 운동방법을 지역의 마을에 찾아가 알려드리는 건강지킴이 어르신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건강지킴이 어르신은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4월부터 장수읍 신리마을에서 ‘찾아가는 건강증진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지킴이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알려드리고 정기적으로 인바디 검사와 운동 관련 지식들을 공유하며 같은 연령대의 어르신들에게 건강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지킴이 어르신들은 자신의 재능을 지역에 나누며 사회활동 참여기회가 확대되었으며, 마을 어르신들에게는 건강 생활 실천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만족도가 높다.

▲장계노인복지관‘노년 사회화교육 및 건강생활지원 프로그램’자리매김
장수군노인복지관 장계분관(장계노인복지관)은 2025년 상반기 어르신의 삶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노년사회화교육 및 건강생활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판소리와 민요’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며, 주체적인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올해 건강생활지원에서는 ‘웰다잉 프로그램’과 ‘실버태권도’가 새롭게 개설되어 삶의 의미를 찾고 신체 건강을 스스로 돌보는 기회들이 되었으며 실버태권도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힘과 활력을 통해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들이 되었다.
장계노인복지관은 현재 20개의 노년사회화교육이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존중과 공감, 자주와 공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당사자가 일상의 공간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의 공생성을 살리자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위한 노력‘배리어프리(Barrier Free) 활동가 위촉’
물리적, 제도적, 심리적 장벽을 허물어 누구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배리어프리(Barrier Free)’확대를 위해 지난 4월 13일 장애인 당사자들로 구성된 배리어프리 활동가 5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배리어프리 활동가는 참여자 모집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5명을 대상으로 3주간 배리어프리의 개념에 대한 교육과 실습 진행 후 활동가로 위촉하였다.
활동가들의 주요역할은 지역 내 편의시설 현황조사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 제안, 배리어프리 홍보 캠페인, 인식개선 활동 등을 진행한다. 배리어프리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가 장애인 뿐만 아니라 임산부, 노약자 등 누구나 살기좋은 사회로 변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지역사회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복지공동체 조성지원사업”
올해에도 복지인프라가 적어 복지서비스 혜택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찾아가 문화·여가, 복지상담 등을 진행하는 복지공동체 조성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복지공동체 조성지원사업은‘찾아가는 마을복지관’,‘복지마당’,‘동네사람들’로 세분화하여 면단위, 지역축제·행사, 과소화마을 등으로 구분하여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여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사업은 복지관에서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별 핵심리더(노인회장, 이장협의회장,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들과 함께 기획, 준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데 의미가 크다.
올해 상반기 계남면, 천천면, 장계면, 계북면, 장수읍에서 진행되었다. 하반기에도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웃기웃 마을라디오 ‘정풍라디오’
2024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진행한 과소화 위기마을의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공동체 기능 회복·강화 프로그램인 ‘정풍라디오’가 올해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서면 월곡마을 주민들이 중심으로 기획부터 사업 진행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주민들과 소통에서는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받아 어르신들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는 산서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공개방송도 예정할 예정으로 마을라디오를 통해 과소화 위기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는 주민들의 평이 이어지고 있다.

▲직업능력향상을 통한 민간일자리 취업 디딤돌‘장애인일자리사업’
2025년부터 직업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직업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장수군으로부터 위탁운영을 시작하였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 당사자의 직업흥미, 직무수행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안정적 참여와 소득보장을 지원하고 향후 민간일자리로의 취업을 통해 자립능력을 향상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일자리 시간제 9명, 복지일자리 참여형 18명을 선발하였으며, 11개 기관에 배치되어 근무를 하고 있다.
복지관 직업재활사업에서는 장애인일자리 참여자의 직업능력향상을 통해 더 나은 직업선택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직업훈련과정도 개설하여 참여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장애아동 양육가정 부모교육 ‘팻말드림’
지난 6월 5일 발달지연 및 장애아동 5가정(16명)을 대상으로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정서적 안정, 자기조절 능력 향상, 사회적 기술 향상, 감각통합 등을 위한 부모교육 ‘팻말드림’ 사업을 진행하였다.
강아지를 무서워 하던 아이가 시간이 지나면서 예뻐하고, 만지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안전하게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동물매개활동은 동물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기능발달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부모교육에 참여한 5가정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참여 가족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색을 이용한 드로잉 수업 등의 내용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활서비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찾아가는 재활서비스’
발달지연을 보이는 미취학·학령기 장애아동의 경우 연령별, 유형별 시기에 맞는 적절한 재활 서비스가 지원되어야 하나 복지관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의 경우 서비스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복지관에서는 2025년 3월부터 계북면 지역을 거점으로 하여 주1회 무료발달검사, 언어재활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업은 계북면 행복나눔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추후 심리재활 서비스까지 확대하여 장애아동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장애아동 양육부담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여 건강한 가족의 순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지역사회 속으로! “환경 지킴이”와 함께한 곡성군 체험활동
장수군장애인주간이용시설은 5월 23일, 지역사회 탐방대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 5명의 환경 지킴이들은 곡성군 체험 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활동은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지역을 경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이용자들은 곡성의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외부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장수군장애인주간이용시설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스스로의 삶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내 ESG 활성화를 위한 사업

▲일상에 ESG를 이어봄 “우리동네 에코 플로깅 쓰담쓰담”
장애인복지관에서는 4월 22일 제45회 장애인의날과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장애인 당사자와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동네 에코 플로깅 쓰담쓰담”을 진행 했다. 이 사업은 2023년도부터 ESG실천방향을 고민하며 환경 보호 활동을 함께 실천해 보고자 매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우리동네 에코 플로깅 쓰담쓰담”을 진행하며 장수군 관내 재활용시설 관련 정보도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도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노인복지관, 공생의 가치를 실천하는‘공생에코서포터즈’지역사회를 위한 환경개선 캠페인
장수군노인복지관에서는 2025년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사업으로 2개 사업단(우리동네수호대, 공생에코서포터즈)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공생에코서포터즈’사업단은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주요활동으로 잔반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하기 위한 개인 컵 또는 텀블러 사용을 활동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세대 간 공감을 이루고, 지속가능한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가치를 확산, 어르신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강선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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