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제3산단에 선박 엔진 부품 공장 증설
캐스코 271억 원 투자…21명 신규 고용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22일
전북 정읍 제3일반산업단지에 선박 엔진 핵심 부품 제조 공장이 증설된다.
전북자치도와 정읍시는 22일 정읍시청에서 캐스코㈜와 총 271억 원 규모의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캐스코는 기존 정읍 제3산단 내 부지에 약 4,400㎡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고, 선박 엔진용 핵심 부품 생산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설비에 전액 투입되며, 증설이 완료되면 21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선·기계 산업과 연계된 지역 일자리 확대와 함께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동일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기존 사업장을 기반으로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경우로, 지역 산업 인프라와 기업 지원 여건이 일정 수준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단순 신규 유치가 아닌, 기존 기업의 재투자라는 점에서 지역 산업 생태계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캐스코는 2005년 설립된 중·대형 산업용 주물 전문 기업으로, 선박 엔진용 엔진 블록과 실린더 헤드, 실린더 라이너 등 주요 주조 부품을 국내외 엔진 제조사에 공급해 왔다.
선박 엔진 프레임 주물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설비 증설이 생산 기반 확충과 함께 지역 내 관련 산업과의 연계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읍시 역시 산업단지 내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존 입주 기업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설비 증설이 안정적인 생산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장 증설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송효철 기자, 정읍=백종천 기자 |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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