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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청년농 영농창업 돕는‘경영실습 임대농장’성과 눈길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5년 12월 30일
순창군이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스마트팜 시설 운영 기회를 제공하는 ‘경영실습 임대농장 지원사업’이 청년 농업인들의 든든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 9명을 대상으로 총 9개동(16,544㎡) 시설 온실을 임대한 결과, 연간 총매출액 약 4억 4,900만 원, 농가 순소득 2억 3,400만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영농 기반이 없는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최신 시설을 직접 운영하며 재배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현재 임차 청년들은 딸기, 메론, 고추, 엽채류 등 고소득 작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며 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딸기 재배 농가의 경우 연 매출 8,000만 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과 청년 자립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군비 5,9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노후 온실 보수(4,500만 원), 토양 개량용 목질퇴비 등 재료비 지원(900만 원), 작물별 전문 컨설팅(500만 원) 등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한다.

특히 관비기 및 환경 제어 시스템 활용 교육, 선진지 견학 등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병행해 기후 변화 등 현장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중 영농 기반이 없는 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최대 3년간 임대 농장을 직접 운영하며 창업 준비 기간을 갖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영농 초기 청년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 토지와 시설 마련인데, 이 사업은 바로 그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며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통해 실력을 갖춘 청년들이 순창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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