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日가나자와, 유도 교류로 이어온 우정
합동훈련 · 문화체험 재개 20년 국제 교류 다시 시동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05일
전주시와 일본 가나자와시가 유도를 매개로 한 국제 스포츠 교류를 통해 오랜 우호 관계를 다시 확인했다. 가나자와시 유도협회 선수단은 5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우범기 전주시장을 예방하고, 무라야마 다카시 가나자와시장의 서한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과 타이 토모아키 가나자와시 유도협회장은 2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양 도시 간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며, 스포츠를 통한 민간 차원의 교류가 지속돼 온 점에 공감을 나눴다. 가나자와시 유도협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전주를 찾아 전주시 유도회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협회 회장단과 지도자, 선수 등 20여 명이 참여해 기술 교류와 간담회를 통해 상호 이해를 넓혔다. 합동훈련은 4일과 5일 이틀간 이어졌으며, 훈련 과정에서는 양국 지도자와 선수들이 훈련 방식과 유도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방문단은 일정 중 전주한옥마을 등 지역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전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전주시 유도회와 가나자와시 유도협회는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상호 방문과 합동훈련을 통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교류가 중단되면서 공식 방문이 끊긴 상태였다. 이번 전주 방문은 중단됐던 교류가 재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주시는 이를 계기로 양 도시 유도 단체 간 국제 스포츠 교류가 다시 정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유도를 통해 이어져 온 두 도시의 교류가 어느새 20년에 가까운 시간을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통해 한일 지방도시 간 우호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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