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덕천면, 씨 뿌리기부터 옻칠까지… 정성으로 만든 명아주 지팡이 선물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8일
정읍시 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기원하며 직접 제작한 특별한 선물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관내 어르신들을 찾아 ‘효(孝)사랑 장수지팡이’ 100자루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지팡이는 기성품이 아닌 협의체 위원들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수작업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위원들은 명아주를 직접 식재하는 단계부터 시작해 수확과 건조 과정을 거쳤으며, 껍질 제거와 매끄러운 표면을 위한 사포질, 내구성을 높이는 옻칠 작업에 이르기까지 제작의 전 과정을 손수 도맡아 지팡이를 완성했다.
재료로 사용된 명아주는 가볍고 단단해 예로부터 ‘청려장’이라 불리며 귀하게 여겨져 왔다. 특히 중풍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선물을 받는 어르신들에게 더욱 뜻깊은 기쁨을 선사했다.
김대성 위원장은 “위원들이 명아주 재배부터 지팡이 제작의 모든 공정에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을 향한 공경과 정성을 가득 담아냈다”며 “이 지팡이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우리 위원들의 따뜻한 공경의 마음까지 함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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