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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 최성자 (문화산업경영학 박사. 시인, 시조시인, 수필가, 동시 작가)
잡은 손 내려놓고 이제는 쉬고 싶어 바람도 미안해하는 바싹 마른 몸뚱이 가야 할 먼 고향길에 두고 가는 임 생각
누구의 상처인지 떨궈진 마음 받아 덧없는 잎새 하나 안간힘 쓰지 않네 가을볕 유난을 떨며 추모한다 따갑게
<시작 노트 > 낙엽의 떨어짐은 슬픔이 아니다. 필연적 귀향일 뿐. 낙엽의 떨어짐은 버려짐이 아니다. 비움의 방법이다. 낙엽이 떨어지는 행위는 순환적 시간을 드러낸다. 낙엽은 바람, 땅, 계절과 연결되어 움직인다. 시는 질문하고, 낙엽은 답하지 않는다. 귀환의 법을 보여줄 뿐이다.
최성자 악력> 문화산업경영학 박사. 시, 시조, 수필, 동시 작가. 충주신문 칼럼위원 <최성자의 만년필> 코너 집필 중. 한국교통대 평생교육원, CAII문화예술산업연구소 주임교수. 인문학 강좌 ‘최성자의 비풀’ 운영 시집- 아직도 못다 한 사랑. 시조집- 수렴의 시간. 수상) 계간 연인 특별 작가상 최우수상 수상. 한탄강 문학상 우수상, 글벗 백일장 대상 외 다수 수상. 충북시인협회, 한국아동문학 대외협력위원, 충북아동문학, 충주문인협회, 문향회, 노은문학, 글벗문학, 샛별문학. 세미책 정책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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