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대로 BRT 첫 공정 완료…가로변 수목 이식 마무리
전주시, 오는 11월 개통 목표 은행나무·활엽수 위주 심어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12일
전주시가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의 첫 공정인 가로변 수목 이식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12일 기린대로 가로변에 위치한 가로수 약 360주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내·외부로 옮겨 식재하는 작업을 안전하게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식된 수목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 경계부와 도로변, 완충녹지대 등에 배치됐으며, 악취 저감에 효과적인 은행나무와 활엽수 위주로 식재됐다. 시는 BRT 구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수목 이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실시설계 단계였던 2024년 4월부터 조경 분야 전문가들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목 생육 상태에 따라 이식과 제거 수량을 구분하고, 활착률을 높이기 위한 토양 개량과 관수 계획 등을 포함한 조경 설계 원칙을 마련해 도시숲 심의를 통과했다. 기린대로 버스중앙차로제(BRT)는 여의광장사거리에서 한벽교교차로까지 총 9.5km 구간에서 추진되고 있다. 전주시는 여의광장사거리~추천대교, 추천대교~기린로전자상가, 기린로전자상가~오목대 등 3개 구간에서 공사를 병행해 오는 11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는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으로, 시는 향후 공사 재개에 대비해 교통처리계획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홍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앞으로 가로변 수목 재조성과 중앙분리대 수목 이식, 중앙승강장 내부 식재 등 조경 공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체 녹지 면적은 기존보다 약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삼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BRT 사업은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첫 공정인 가로변 수목 이식을 안전하게 마친 만큼,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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