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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활력 불어넣다

농촌 자원 관광·공동체 정책으로 재해석해 ‘머무는 농촌’ 기반 구축
사회적경제 육성, 청년 정착과 생활거점 조성 통해 농촌의 활력 높여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1월 14일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급변하는 농촌 환경 속에서 지역의 고유한 매력은 지키면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생활관광을 통한 농촌 매력 확산 △사회적경제 기반의 자립 공동체 육성 △농촌 거점 조성과 정주 환경 혁신 △지속 가능한 농촌 다움 회복 등 4대 핵심 분야에 집중하며 지역의 변화를 끌어냈다. 이는 단순한 사업의 나열을 넘어, 지역의 내일을 위한 체계적 변화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편집자 주

◆ 매력적인 농촌 생활 관광 기반 구축 및 마을 활력 증진
올해 남원시는 지역 고유의 농촌 자원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하여 농촌 생활관광의 매력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찾아오고 머무는 농촌’을 만든 것이다. 시는 올해 약 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농촌관광 기반을 다졌다.
특히 16개의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운영하여 총 605명의 도시민이 실제 농촌 마을에서 머물고 체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구)서도역 영상촬영장은 시설 정비를 통해 올해만 4만여 명이 방문하며 생활인구 유입의 핵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활동은 대외적 성과로도 이어졌다. 남원시의 체계적인 지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진 결과, 주생면 제천마을이 ‘전북특별자치도 제12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단순한 방문객 증가를 넘어, 남원의 마을들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공동체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다.
아울러 시군역량강화사업을 기반으로 남원시는 지역 내 사업 추진력을 높이고,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러한 노력들은 남원 농촌이 가진 고유한 매력과 가치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관광과 지역소득 창출의 핵심 자원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사회적경제 육성 및 공동체 기반의 자립 생태계 구축
남원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공동체의 자립 기반 강화와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우선 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실행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했다. 이는 단순한 사업 참여를 넘어, 지역 구성원 간 신뢰 회복과 협력 기반 확장으로 이어졌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었다.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주민 주도 프로그램 기획 등을 통해 마을 단위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이 정착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도 하고, 마을 간 네트워크가 강화되면서 지역 간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
특히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회적·마을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올 한 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지원, 재정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지역 현안 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 공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 농촌 거점 조성 및 청년 맞춤형 정주 환경 혁신
남원시는 올해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를 위해 정주 기반과 생활 서비스 강화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수지·주생·대산·덕과에서 추진 중인 기초생활거점조성 1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220억원을 확보해 주민이 일상적으로 필요한 생활·복지·문화 서비스를 집적화한 거점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행정기능 복합화를 통해 접근성 및 시설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간 균형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2억을 확보해 6개 마을에 주민 공동 이용 시설을 구축했다. 마을 특성을 살린 자율 사업을 통해 마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경관·편의시설 개선 등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남원시 공약사업인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올해 본격적인 추진 속도를 높였다. 2024년 공모 선정된 대산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이어 올해 1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국도비 6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2026년에는 아영면에도 청년 정착 기반이 마련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 인구 구조 개선과 청년 유입 촉진이라는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
남원시는 농촌지역의 인구구조 변화, 토지이용, 생활서비스 공급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농촌공간을 계획적으로 재편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시 전역을 대상으로 수립한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난개발을 예방하고 농촌의 삶터·일터·쉼터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10년 단위의 중장기 전략계획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남원시 농촌지역은 서부·중부·동부의 농촌재생활성화지역으로 구분되고, 각 권역의 공간 기능과 역할이 명확히 정립되었다. 이를 통해 향후 각종 지역사업의 기준과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상위 계획 체계가 마련되었으며, 보다 체계적인 농촌정책 추진과 공간 관리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아영면 율동마을에 총사업비 50억원을 지원하여 마을 내 유해시설인 축사를 철거하고, 행복주택, 실습농장 조성, 마을 숲 및 쉼터, 마을안길정비 등 농촌공간의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시설물 조성에 그치지 않고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 사업을 금지·대강·산동·산내 4개 지역에 총 50억 원 규모로 지원하면서 주민 역량강화 및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 남원시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주민 중심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의 삶이 더 편리하고 풍요로워지며, 남원의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빛날 수 있도록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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