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도내 취약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운용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소비 회복과 수출 증가로 전반적인 경기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역 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 취약부문의 회복이 여전히 지연되고 있어 지원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경욱)는 18일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의 운용기한을 종전 2026년 1월 말에서 7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총 4,454억 원 규모의 지원 한도가 유지된다. 해당 지원책은 지난 2024년 1월 2,854억 원 규모로 시작된 이후, 두 차례의 기한 연장과 한도 증액을 거쳐 현재의 규모로 운용 중이다. 지원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금융기관이 취급한 도내 저신용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이다. 주점업, 부동산업, 사행시설 등 일부 배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신청 가능하며, 업체당 한도는 은행 대출 취급 실적 기준 10억 원이다. 한국은행은 지원 대상 대출 실적의 75%를 금융기관에 저리로 지원한다. 지원 금리는 현재 연 1.00% 수준으로, 은행은 이를 반영해 일반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은행 대출 취급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한국은행의 실제 지원 기간은 2027년 8월 말까지 이어진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운용기한 연장이 상대적으로 기반이 취약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전반적인 자금 사정을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