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복합스포츠타운 윤곽
야구장·육상경기장·실내체육관 공정률 40~65%… 스포츠가치센터·국제수영장 단계적 추진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조성 중인 복합스포츠타운 핵심 시설들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며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6일 전주 복합스포츠타운 내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주 복합스포츠타운은 기존 축구경기장을 중심으로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스포츠가치센터, 국제수영장 등이 집적되는 공공체육시설 단지다. 시는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에 따라 북부권에 공공체육시설을 집중 배치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사업비 1421억 원이 투입되는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건립 사업은 현재 공정률 65%를 기록 중이다. 실내체육관 역시 6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0% 수준의 공정을 보이며 외관이 점차 갖춰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공터였던 부지는 골조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시설의 윤곽이 분명해지고 있다. 새 야구장은 센터라인 121m, 좌우 98m 규모에 8176석으로 조성된다. 육상경기장은 육상연맹 공인 1급 시설로 건립돼 각종 전국·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야구장 관람석 규모는 초기 타당성 조사와 실제 이용 여건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향후 프로야구단 유치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증축이 가능하도록 탄력적으로 설계됐다. 전주시는 복합스포츠타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내체육관 인근에 조성될 전주스포츠가치센터는 올해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기초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국제수영장 건립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올해는 적토마처럼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2027년에는 복합스포츠타운이 완성돼 각종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와 시민 체육·여가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2월 대한체육회로부터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대규모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과 높은 사업 추진력이 후보도시 선정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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